마스터솔이 다정함을 잃어가게 된 이유가 너무 슬프다 ༼;´༎ຶ ۝ ༎ຶ༽ 그것도 유산한 게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이라고 하잖아 처음에는 이름도 미리 지어주고 애정을 쏟아부을 정도로 좋아하던 솔도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기대도 안하고 벌써부터 잃을 거라고 확신 하는 게 너무 찌통이다 가지고 있던 다정함을 잠깐 잃게 될 만큼 솔에게는 너무 힘든 상황이었겠지 솔이 요드에게 말 안한 것도 이해가 됨 임신 소식에 요드라면 엄청 기뻐했을 테고 유산 소식에 엄청 슬퍼하고 자기가 더 챙겨주지 못해서 이렇게 된 거라고 자책할 거 같음 그래도 저런 식으로 애 아빠라고 밝히는 건 요드에게도 너무 큰 충격을 안겨주는 거잖아 시야에사 벗어나면 사라질 것 같아 위태로운 솔이 다시 제가 알던 솔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더 눈을 못 떼는 요드가 자기도 모르게 다시 임신시킬까 생각하다가도 세상에는 다정한 솔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생각 안하려고 다짐하는 요드까지... 솔이랑 요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좋은데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다정한 솔이 자신의 아이를 잃었다는 말을 듣고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을 정도로 덤덤한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