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7326804
view 2084
2024.06.17 02:26
그 개구리형의 외계인이 종족 번식하려고 딘자린네 우주선 타고 가잖아. 근데 만도가 포기하려니까 그 개구리분?이 어느새 음성번역기로 자기 목소리를 만도도 알아듣게 바꾸더니 '만달로리안은 약속을 지키는 줄 알았다'고 만도 자극하는 장면이었음.


그 전엔 시청자가 보기엔 다소 우수운 개구리 모습에 차림도 형편 안 좋은 집의 주부같고 하려는 것도 자식 낳으려는 거라 전형적인 수동적이고 나약한데 모성애만 강한 여성 캐릭터를 표상하는 것 같았는데 엔지니어 과학자,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숙하게 들리던 말들은 그 종족의 언어로는 논리적이고 냉철한 말이었음. 다만 우리가 못 알아들었을 뿐이었던 거라 좋은 의미로 놀라면서 통수맞은 기분이었음.



적으면서 생각한 건데 이민여성들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함
2024.06.17 09:11
ㅇㅇ
모바일
오 이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네...우리가 못 알아들었을 뿐이라는게 진짜 좋은 분석이다 나도 그전까진 무슨 얘기 하는지 관심 안갖다가 영어로하니까 그제서야 들었는데 좀 부끄러워짐ㅋㅋㅜㅜㅜㅜ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묵살된 의견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Code: e8ef]
2024.06.17 09:41
ㅇㅇ
모바일
아ㄹㅇ 개구리 부인 너무 좋았어ㅠㅠㅠ 못알아듣는 말로 쩔쩔매다가 순식간에 기계 개조해서 통역기 만들고 자기 애기들 잡아먹은 그로구도 구해주는 갓성.. 심지어 총도 잘쏨 와!
[Code: ce4a]
2024.06.17 13:16
ㅇㅇ
모바일
222 그냥 수동적인 어머니캐인줄 알았는데 기계도 개조하고 총으로 그로구 구해주는거보고 넘 멋있었어
[Code: ddda]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