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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이벤트같은게 기다리고 있나봄.
 첫 이벤트ㅎㅎ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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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첫 이벤트답게 마을 사람들 전부가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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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못보던 신관도 옴 디게 중요한 행사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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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무슨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날이구나 제물바치고 다같이 기도하면서 춤추고 노래하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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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축복을 비는 날인가봄. 그치 생활시뮬겜에서 수확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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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 선택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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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용 그게 나였음 그럼 이제 뭘 어케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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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npc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거지???? 뭐 좋은거니까 나랑 친밀한 npc 선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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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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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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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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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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엩.... 제물이.... 내가 고른 npc였어.....?


씨발 뭐야 이거 내가 고르는 npc가 제물된다는 말은 없었잖아요
그 와중에 내 쌍둥이 형제만 이 의식의 끔직함을 느끼고 있는게 레전드;;; 아니 사람들아 너네가 알고 지내던 이웃이 죽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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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벌 의식 끝나고 어린이 npc가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더 가관임. 원래 그런거래;;; 

대체 여기 마을 뭐냐... 미드소마냐...? 아니 마을 사람들 중 하나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걸 왜 가만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데
나는 당연히 좋은 이벤트인줄 알고 나랑 친한 npc 골랐는데 내 손으로 제물 골랐다는 사실이 너무 기분이 나쁨ㅠㅠㅠㅠㅠ
씨발 아니 이런 미친 세계관이었냐고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