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궁금했던 몇가지 다말챤이 꽤 시원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인텁 있길래 일부만 발번역 해왔음..!
의역 오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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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잭과 준 박사가 플라토닉한 관계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궁금해하는데요, 당신과 논의된 내용이었나요?

완전히요. 제 모든 선택을(둘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할지 말하는 듯) 형제들(감독 형제들!)은 지지했고, 로라(준 박사 배우분)와 의견을 나눴어요.

미니가 살아있었을 때는 어떤 관계도 없었을 거예요. 미니가 죽고 잭은 슬픔을 감당하지 못하죠.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되는거예요. “Conversations With the Devil.”
(준과)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어떤 불순한 의도 없이 그저 이 책에 매료되었고 엄청난 잠재력을 봤기 때문이죠.
그리고 둘 사이에 케미스트리가 발생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돼요. 잭은 아직 애도중이기 때문에 죄책감에 괴로워해요.

(후략)

쇼에 게스트로 왔을 때 둘은 육체적인 관계였을까요?
아마 그날 쇼가 잘풀렸다면 축하 파티를 하고 잭이 준을 본인 인생에 있어서 더 중요한 인물로 보기 시작했을거예요. 로맨틱한 관계든 다른 방향이든.
걍 썸만 타고 있었던 거 같은데 릴리한테 빙의한 악마가 놀릴 때 억울했을듯 ㅜㅋㅋ

 

 

 

잭이 본인이 유명해지는 것의 대가가 매들린을 희생하는 것이었다는걸 알았나요? 아니면 속임수에 넘어간건가요?

누군가 잭에게 ‘Night Owls가 1위가 되는 대가로 넌 미니를 죽여야해’ 라는 계약서를 들이민다면 거기에 잭이 절대 동참할 리는 없어요.

저는 잭이 길을 잃고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어’ 같은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한 시기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후략)


원숭이 손이네요.

그렇죠. 그리고 사람들이 이 거대한 미신을 인정하고 싶어하든 아니든 우리는 모두 경험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아주 미묘한 방식으로라도 말이에요.

 


 

매들린의 영혼이 잭과 소통하려는 이유가 그를 아직 사랑해서인가요 아니면 그에게 화가 나서인가요?

둘 다일 수는 없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해요.

(중략)
저는 매들린이 잭을 항상 사랑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잭의 야망있고 워커홀릭스러운 모습까지도요, 왜냐면 그게 그의 성격의 일부니까요.
하지만 잭이 너무 멀리간거죠. 그리고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만 제발 그만해!' 라고 말해야하는 순간이 있는거예요.

 


좋아요 이제 물어봐야겠어요 코스튬을 입은 관객들은 - 특히 말 없이 해골 복장을 한 사람 - 악마인가요?
그 해골복장을 한 인물은 제 생각에는 일을 확실히 하고 마무리 짓기 위해 집회에서 보내진 인물 같아요. 
전 악마가 이 영화에서 아주 짧게 한번 등장한다고 생각하는데 꽤 미묘해요. 
(후략)


이 내용들 말고도 인텁 더 있는데 햎에서도 자주 보였던 질문들만 가져옴!

더 궁금한 붕들을 위한 원문은 여기

https://variety.com/2024/film/features/late-night-with-the-devil-david-dastmalchian-answers-questions-1235976174/


 
2024.05.26 00: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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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잭은 미니 정말 사랑했고 의도적으로 바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교주님 의견도 그렇다니 반갑다 어쩐지 크리스투 때 진심으로 놀란 거 같았음 ㅋㅋㅋ 애도 중이라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절대 동참할 리 없다는 부분도 좋다 번역 ㅋㅁㅋㅁ 전문 읽어봐야지
[Code: 2786]
2024.05.26 00: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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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찐사인건 알았지만 준 박사랑 묘한관계라 미니가 살아있을때부터 만났을줄알았는데 먼저 보내고 책읽으면서 알게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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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0: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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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ㅋㅁㅋㅁ!
[Code: 1e06]
2024.05.26 00: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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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궁금했던부분인데 번역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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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0: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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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악마가 일부러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해서 힘을 키운다<- 준이 이 얘기 해가지고 뭔가 잭이랑 준 그런(?) 관계는 아닌듯 했는데 내 생각이 맞았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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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0: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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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확 달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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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0: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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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랑 해석이 같네 나도 의도적으로 미니를 제물삼은건 아닐거같았음 대신 성공하려면 뭐든지하겠다는식의 맹세는 했을거같고..미니가 투병할때도 백퍼 확신은 없었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혹시..?하는 생각은 했을듯 그 미니 바라볼때 미묘한 표정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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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0: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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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잭미니 생각보다 찐사에 순애였구나... 나도 닥터 준이랑은 불륜까지는 아니고 그냥 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교주님 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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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0: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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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미안하네 나 존나 외도는아니지만 암튼 좀 그런관계로 봣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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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1: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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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니가 제물인줄 몰랐던 게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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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1: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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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코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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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1: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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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둘이 육체적 불륜관계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니 더 좋다ㅠㅠ 심지어 둘이 선넘지 않았다는 걸 배우들이 직접 설정한게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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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1: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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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하려고 미니를 제물로 삼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잭씨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색안경 끼고 봤나봐 완전 나쁜 놈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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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1:13
ㅇㅇ
헐 생각보다 찐사에 순애2222 역시 교주가 말아주는 캐해가 제일 재밌음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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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1: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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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아니였던거 의외다 ㅋㅋㅋㅋ 해골분장한 사람 진짜 의심스러웠는데 찐으로 집회사람이였다니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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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1: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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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안 된 시간이라 나도 불륜으론 안 느낌 크리스투한테 알려준거아니라고 백스테이지에서 말도 분명했는데..
해골분장은 나중에 미니에게 회상인지로 향할때 따라오는 얼굴가린 사람들중에 하나더라
[Code: 2a84]
2024.05.26 01: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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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ㅋㅁㅋㅁ 영화한번 더 보고싶어짐
[Code: 6bae]
2024.05.26 09: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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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내가 생각했던 거랑 거의 맞아서 뭔가 뿌듯하다 번역붕 ㅋㅁㅋㅁ
[Code: 356f]
2024.05.26 09: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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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래...너무맛있다..역시 캐해는 교주가 말아주는게 맛있음ㅋㅋㅋㅋn차 이미찍었는데 함 더볼까나
[Code: 7adc]
2024.05.26 11: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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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번역 ㅋㅁ
[Code: 363a]
2024.05.26 12: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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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순애 맛있다
[Code: 1acd]
2024.05.26 14: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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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Code: 133b]
2024.05.26 14: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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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랑 거의 비슷하다ㅋㅋㅋㅋㅋㅋ
나도 잭이 노리고 제물로 바친게 아니라
단순히 성공을 위해선 모든걸 다 할게요, 라고 빌었고 악마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을 거라고 상상했거든
[Code: 133b]
2024.05.26 22: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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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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