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9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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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4:39
원작충 마르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뮤지컬화 된거 파린이랑 같이 보러갔는데
원작충은 불만족스럽고 하 원작을 이렇게 각색하고 잘라내서 억지로 우겨넣다니 이거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걱정하는데 오히려 이게 라이트한 입장에선 더 빠져들 수 있게 만들어진거라 파린이 정신없이 몰입해서 보고 어찌저찌 해피엔딩이 된....
나는 불만족스러워도 누군가는 더 재밌게 볼수도 있겠지
싶지만 쓰읍 역시 트리거보단 좀더 정적이고 원작을 담담히 담아내는 회사에서 만들었으면 하는 맘이...... ㅅㅂ 근데 작가 너무 사람마음 잘알이다 어케 애니 상영회 기념이라고 저런걸 그려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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