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6126240
view 15982
2023.06.02 11:04
프랑스 왕실의 개떡같은 출산문화를 겪은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에서는 왕비가 진통을 시작하면 베르사유 궁전에서 준비된 큰방으로 이동해서
의사(남자)와 간호사가 침대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하의를 탈의한 왕비의 출산을 돕고
출산 장면을 남편인 왕을 포함한 프랑스 고위귀족들이 모두 관람함;;;;;
공작 후작 백작 등 남자 귀족, 여자 귀족 다 모여서 봄
진통하는 내내+출산 시간이 길어져도 계속 지켜봄
앞서 말했듯이 왕비는 출산 중이라 여전히 하의 혹은 전신 탈의 상태
왕비가 혹여 거짓임신을 한 뒤에 남의 아이를 데려와서 “내가 낳았다!”고 주장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프랑스 왕실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출산법인데 왕비 인권 무엇....
남자 귀족부터 추기경까지 왕비 몸에서 아이가 나오는 그 과정을 지켜봐야했고 나중에 아이가 자랐을때 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아이의 신분을 증언하는 일종의 증인인 셈
대대적으로 이어져 온 프랑스 왕실 문화였고 루이 14세 왕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절하기도 했다고…
마리 앙투아네트도 첫 출산 당시에 실신해서 루이 16세가 공개 출산 금지시켰다고 함
진짜 기괴하네…
한 나라의 왕비도 저렇게 치욕스럽게 출산하고…
https://hygall.com/546126240
[Code: 976a]
첫 페이지
1
2
끝 페이지
2023.06.02 11:51
ㅇㅇ
근데 저건 부계로 왕위를 잇는 거랑은 관련이 없는게 왕비의 자식인지 확인하려고 저러는 거임 유럽은 일부일처제라 적법한 혼인관계+귀천상혼이 아닌 같은 왕족 신분인 왕비에게서 나온 자식만 계승권이 있어서 혹여나 다른 여자가 낳은 아이를 왕비가 낳은 것처럼 속일까봐 저러는 거 모계계승이어도 똑같았음 앙투아네트 영화에 묘사된 것과 달리 바게트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저렇게 출산했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도 저렇게 낳음 마리아 테레지아가 낳은 애라는 걸 확인해야 계승권이 생기니까
[Code: 0604]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