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연습해도 다른애들과 격차가 느껴지니까 점점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재능이 없는게 아닐까 제다이로 계속 있어도 될까 폐만 끼치는게 아닐까 그런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마스터에게 물어봐도 걱정말고 수련에 정진하라며 어깨를 토닥여주는게 전부라 위로가 되지않는거야.

그런 요드를 솔이 조용히 불렀어. 그리고 파다완이 필요한 임무가 있으니 같이 가달라며 이미 마스터에게 허락받았다는 거야. 그렇게 오샤가 떠난뒤 아직 파다완이 없는 솔과 함께 임무를 떠나게 됐음. 오샤가 있을 때는 셋이서 떠들기도하고 같이 놀아서 솔이 어색하지 않았는데 오샤가 나간뒤 솔이 다른 파다완은 받지않고 어린 영링들만 가르쳐서 복도를 지나칠때 외에는 잘 만나지 못하면서 서서히 멀어졌었어. 그러다보니 오랜만에 솔과 같이 있게된 요드는 조금 어색했어. 다행히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며 솔이 먼저 말을 걸어준 덕분에 금방 풀렸지.

생각보다 임무는 간단했고 요드가 유인하면 솔이 범인을 잡기만 하면됐어. 그런데 솔이 무기를 안가지고 온거야.
"마스터?!"
범인이 솔을 공격하자 당황한 요드가 급하게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키고 둘에게 달려가는데 솔이 범인에게 주먹을 휘둘렀어.



퍽퍽퍽 세번째 주먹이 범인의 턱에 꽂히자 범인이 비틀거리더니 그대로 쓰러졌음. 흘러내린 로브를 다시 여미며 솔이 기절한 범인의 손에 수갑을 채웠어. 그리고 뺨을 툭툭쳐 깨우고 범인을 일으켜 세우고 요드에게 웃으면서 말했어.



"봤니 요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것으로 채우면 된단다."




"........네!!"





본래는 요드가 그만둘까봐 자신도 부족한 사람이지만 마스터의 자리에 올라왔으니 너도 할수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는데 포스가 딸리면 다른걸로 채우면 된다로 잘못 받아들인 요드가 FM의 길을 걷게된게 보고싶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박력있는 솔한테 반함





애콜 요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