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선크림이랑 양우산 구하면 그거 네이트한테 줄 것 같아 ㅋㅋㅋㅋ 피부 타면 따갑잖아. 선물이야. 자, 받아. 밤에 자기 막사에 직접 찾아와서 오밤중에 주는 선물이 ㅋㅋㅋㅋ

저한테 건내며 머쓱한지 볼따구 긁고..ㅋㅋㅋㅋㅋㅋ 잘자, 네잇. 하며 막사 밖으로 나가는데 기가찬 중위님ㅋㅋㅋㅋㅋㅋㅋ

중위님 아마 안쓰겠지만 엔시노맨 그거 잘 썼나 궁금해 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 저녁 식사 시간에 앞자리에 앉으며 그거.. 써봤어? 물어보고ㅋㅋㅋㅋㅋ 이런 중에 사병 테이블 쪽, 가오비니 쓰고 식사하다가 귀가 이쪽으로 열리는 브랫ㅋㅋㅋㅋㅋㅋ

뭘 쓰냐는 듯한 눈빛에 큼, 선크림이랑.. 양산말야. 피부 약하잖아. 아니야? 막 이러는데 중위님 쓰기 싫습니다. 이럴 순 없어서ㅋㅋㅋㅋ 그냥 쓴 척 또 구라치고ㅋㅋㅋㅋ 그대로 속아 넘어가는 엔시노맨이 또 구해다 주겠다고 하면 중위님 그렇게 무리하지 말라고 급하게 말리고ㅋㅋㅋ 은은하게 사병들, 특히 브랫이 눈만 굴려 노려보듯 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같아선 내 소대장 빼오고 싶은 병장님...

네이트가 곤란한 건 모르겠고 그냥 예의상 거절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엔시노맨이라 또 자기 사비 들여 고급 선크림도 사고ㅋㅋㅋㅋㅋ 선글라스도 예쁜 거 또 어떻게 사서 중위님한테 주는 거ㅋㅋㅋㅋㅋ 장교라면 하나 쯤 써야지? 네이트. 눈 약하잖아. 눈치라곤 하나도 없이 그저 중위님 환장하게 만드는 중대장 엔시노맨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엔시노맨네잇 약 슼탘....? 약 브랫네잇..?
젠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