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이 갈때마다

사신 : 앗 황세자가 아프다시어 걱정이 되옵니다 ㅠㅠ

황제 : 시발 그거 나랑 우리 의원들만 아는데 니는 어케 안겨

사신 : 그러고보니 요즘 불곰국 애들이 흑룡강을 자꾸 넘어들어와서 황제님께서 기력 쇠했다길래 맛있는 두부를 가져왔어용

황제 : 고맙긴한데 걔네 흑룡강 넘은거랑 나 아픈건 극비였는디 어케암

이 지랄 존나해서 조선 사신 올때마다 존나 골치아파했다는게 개웃김 ㅅㅂㅋㅋㅋㅋ
2024.06.26 12: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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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두부는 반가워 했을거임 머륙이 원조인데 펄럭께 맛있어서 사신이나 머륙에서 온 민간인이 엄청 좋아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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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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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만드는 콩 발생지가 펄럭이랰ㅋㅋㅋ 맛있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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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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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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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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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두부 ㅈㄴ잘 상하는데 어케들고갔지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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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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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사람에게는 기술자들이 가서 만들어드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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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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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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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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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안상하게 거기까지 가져간거 봐서 용서해준듯ㅋㅋㅋㅋㅋ 담에 또 갖고오고 입 좀 다물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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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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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 저렇게 첩보를 알고있다는 티를 내면서 줄다리기 외교 좀 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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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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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첩보의 역사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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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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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개잘쉬는데 그때어케 갖고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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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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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져가서 만들지 않았을까?두부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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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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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저정도면 일부러 긁으러 간거 아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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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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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보가 힘이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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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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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어캐 안상하게 옮겼지 콩 가져가서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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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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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잼이닼ㅋㅋㅋㅋ이런 건 어디서 봄? 책에서 본 거면 제목 알려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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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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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런 잼얘는 어디서 알아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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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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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같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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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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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고마워 그런데 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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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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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ㅋㅋㅋ조선입장에선 꿀잼이네 챙겨주는척가서 박박 긁고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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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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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펄럭이 안먹히고 살아남았나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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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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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찌보면 당연한데 첩보전도 외교전략으로 잘 썼구나 디테일 궁금하다ㅋㅋㅋㅋ어떤 인물들이 어떻게 활약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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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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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불안해서 두부 먹겠냐곸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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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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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륭제때도 두번째 황후 연금됐다니까 돌아다니면서 소문부터 주워듣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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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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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정보력이나 외교에 감탄하는 붕은 없고 죄다 두부 두부 어케 들고갓지 두부 상하는데 두부 이러는걸 보면 펄럭붕 다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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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3: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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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이 옛날부터 두부 맛있었구나 당연 중국이 더 잘만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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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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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부는 텁텁하고 맛 없음 ㅋㅋㅋ 괜히 있는 그대로 안먹고 얼려먹고 말려먹는게 아닌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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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6: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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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두부가 맛이없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만드는 게 발달하고 펄럭은 두부 자체가 맛나서 그냥 그대로 먹는거라는 소리도 있음ㅋㅋㅋㅋㅋㅋ
[Code: d360]
2024.06.26 14: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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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밌는 역사 썰 why책에 많음ㅋㅋㅋ
[Code: 1353]
2024.06.26 15: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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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땜에봐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cfdd]
2024.06.26 15: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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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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