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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20:26
그래서 은근슬쩍 운동 루틴에 다리찢기 추가하는데 부끄러우니까 루스터 몰래 했으면 좋겠다.......

근데 하루이틀 스트레칭 한다고 나아지겠냐고.. 여전히 힘들어하는 행맨이라서, 루스터가 "후우..." 하면서 템포 늦추더니 허벅지 안쪽 주물러주면서 느리게 허리짓 했으면 좋겠음. 훤히 벌린 다리가 부끄럽지만 이미 힘이 빠져서 두 팔로 얼굴만 가리고 숨 고르는데, 스팟 느릿하게 짓이겨질 때마다 복근 선명해지면서 예쁜 자지 꺼떡거리겠지. 아랫배에 툭툭 닿으니까 한 손은 내려서 자기 아래도 가리면 좋겠음. 근데 그러니까 루스터가 피식 웃는 거지.

"이렇게 다 부끄러워서, 후.. 어떡할래"
"...."
"소리 낼까봐 대답도 못하고.. 응?"
"....윽, 흐으.."

그러면서 루스터가 행맨 양 팔목 붙잡고 떼어내면 행맨이 낑낑대면서 고개를 저을 거임. 그래봐야 루스터는 이불 위로 지긋이 손목을 내리누르고,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겠지. 촉촉 입을 맞추다가 귓가에 사랑을 속삭이면 등허리에 쭈뼛 소름이 돋으면서 행맨이 아래를 오물오물 조일 거임. 역치까지 올라왔던 쾌감이 도통 사그라들질 않고, 오물거리는 동안 더해지기만 해서, 결국 바르르 떨며 짙은 정액을 울컥 뱉어내는 거지. 절정에 오르는 동안에도 신음을 흘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그러느라 루스터의 손을 동앗줄마냥 꽉 쥐는 건 아는지 모르겠음. 질끈 감았던 눈이 눈물을 매달고 루스터를 다시 마주하고, 그마저도 부끄럽다는 듯 다시 다른 곳을 향하면 루스터가 어쩌겠음. 대충 미안하다고 속삭이고 예쁜 마초 애인이 부끄러워할만한 짓은 다 해야지...



루스터행맨 텔러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