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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8:24
ㅇㅇ
와 미쳤다 이거 제이크 냉랭한게 질투하는거라고는 확신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더 무섭잖아ㅌㅌㅌㅌ 옷을 입은 밥 몸위를 더듬고 살피는게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을 탄 밥을 검사하는 느낌까지 들어 거기다 한번에 그 옷이 밥의것이 아닌거 눈치채더니 찢어버리기까지 와... 다짜고짜 "그 남자랑 헤어져."랑 헤어지라고 할때는 드디어 행맨도 밥에 대한 호감같은걸 고백할줄 알았더니 배신자라고 하고 밥의 소중한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하고 다 너를 위한 일이라고 이 일을 덮어주겠다고 하는건 어떤 마음인지 진짜 혼란스럽다 어쩌면 제이크는 로버트가 자기를 좋아하는것도 알고 자기가 로버트를 좋아하는것도 아는데 지독하게 디나이얼이라서 이런 말을 하는건가 그래서 일부러 짧은 결혼과 이혼도 반복하고?
[Code: 52f1]
2024.04.30 18:28
ㅇㅇ
그렉씨.. 당신은 참 좋은 어른이군요 처음엔 나이가 엄청 많아서 아니 친구야 왜.. 했었는데 이렇게 연륜많고 다정한 사람이 밥을 만나서 다행이야 밥이 이성애자를 짝사랑한다는거 바로 눈치채고 왠지 그 대상이 제이크인것도 이미 눈치챘을거같음 그리고 밤새 밥 부재중 전화 울리는거 보고서 분명히 제이크도 밥한테 아무 감정이 없는건 아닐거라고 어림짐작하지 않았을까 클럽을 떠날때까지 밥이 계속 쳐다보고 있던 남자도 봤을거고 그 남자가 아침 일찍 나와서 밥을 기다리고 있는걸 보고서 "그 옷은 세탁하지 말고 다음에 만날 때 입고 와요. 당신 체취가 묻은 옷을 간직하고 싶으니까.""어젯밤 즐거웠어요. 이따 전화해 줘요!" 일부러 이 말도 들으라고 크게 말한거 같음ㅠㅠㅠㅠㅠ 하 진짜 너무 재밌다 다음 전개가 1도 예상이 안되서 더 재밌어ㅠㅠㅠㅠ
[Code: 52f1]
2024.04.30 18:44
ㅇㅇ
제이크는 아무래도 글렌하고 밥이 연인 사이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밥에게 최소한의 거리를 지키면서 지켜봤던 것 같다는 생각이…
밥이 들켰다고 생각하는 비밀은 제이크를 사랑한다는 것이고, 제이크가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비밀은 밥과 글렌이 몰래 연인사이인데 밥이 그렉허고 바람피웠다는 사실(아님)아닐까!??!!!
배신자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하는것도 그렇고… 글렌과 깊은 사이인데 그렉을 만나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니까 나오는 말이 아닐까???? 헉헉… 이게 아니라도 좋아… 그냥 개존맛이니까 뭐가됐든ㅜㅠㅠㅠㅠ서로 오해하고 삽질하고 빙빙 돌아가는…애타는 관계성… 미칠것 같아ㅜㅜㅠㅜㅜㅜㅡㅡㅡㅜㅜㅠㅠ
밥이 들켰다고 생각하는 비밀은 제이크를 사랑한다는 것이고, 제이크가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비밀은 밥과 글렌이 몰래 연인사이인데 밥이 그렉허고 바람피웠다는 사실(아님)아닐까!??!!!
배신자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하는것도 그렇고… 글렌과 깊은 사이인데 그렉을 만나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니까 나오는 말이 아닐까???? 헉헉… 이게 아니라도 좋아… 그냥 개존맛이니까 뭐가됐든ㅜㅠㅠㅠㅠ서로 오해하고 삽질하고 빙빙 돌아가는…애타는 관계성… 미칠것 같아ㅜㅜㅠㅜㅜㅜㅡㅡㅡㅜㅜㅠㅠ
[Code: 8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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