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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20:55
둘다 고급식으로 칼럼은 뭐 잘나가는 운동부 주장이고 오틴버는 걍 어리쓰기 좋아하고 책읽기 좋아하는 내향인이라고 하자 오틴버가 쉬는 시간에 자기 사물함에서 짐챙기려는데 쪽지가 툭 떨어져서 보니 칼럼이 방과 후에 학교 뒤로 나와달라고 하는거지 칼럼이랑은 같은반이긴 했지만 서로 접점은 거의 없고 그냥 겹치는 수업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몇번 과제에 대해서 알려준게 다일듯 오틴버는 칼럼이 이런 사소한 과제같은거엔 소홀할 줄 알았는데 자기한테 물어올 정도로 생각보다 열심히 해서 예상 외라고 생각한 게 다였을듯
근데 그런 칼럼이 방과후에 자길 보자고 하다니 설마 자기가 뭐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나? 아니면 앞으로 자기 과제도 해오라고 과제 셔틀을 시키려나? 등등 불길한 상상을 하면서 남은 수업을 듣고 학교 뒷뜰로 가겠지 혹시 쪽지를 잘못 넣어놓은건 아닐까 했는데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칼럼이 자길 보자마자 아는척 하는걸 보고 역시 나를 소환한게 맞았구나 하면서 속으로 우는 오틴버...
근데 불길한 예상과 달리 칼럼은 오틴버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자기랑 사귀어줄 수 있냐고 할 듯 여기서 오틴버는 그동안 자기가 본 수많은 소설들 속의 또하나의 클리셰를 떠올리곤 깨달음을 얻음 칼럼이 본인에게 고백해서 성공할지 말지 내기를 했구나 하고 그게 아니면 칼럼같이 교내에서 유명한 학생이 자기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게 납득이 안됐거든
자기를 갖고 내기를 했다는건 조금 기분이 안좋지만 칼럼은 승부욕이 대단하기로도 유명했기때문에 혹시라도 고백을 거절해서 내기에 지게 되면 보복이 돌아오는건 아닌지 두려워서 그냥 한번 놀림당하고 말자 생각한 오틴버는 고백에 ㅇㅋㅇㅋ함 칼럼은 예상치 못한 대답을 들었다는듯이 잠깐 놀라지만 엄청 기뻐하면서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거라고해맑게 웃으면서 폰번호 교환도 함
칼럼은 운동부 연습이 있어서 오틴버 먼저 귀가 하는데 밤에는 집에 잘들어갔냐 연락도 옴 아니 다 큰 남자애한테 이런걸 묻나 싶은 오틴버지만 걍 잘 들어왔다고 대답하고 잘자라는 문자에도 대충 너도 잘자라 답한 뒤에 에고 내일은 좀 평소와 다른 하루가 되겠네 하면서 잠들듯
다음날 학교에서 애들이 그 고백이 진짜인줄 알았냐고 내기였다고 놀려댈걸 각오하고 등교하는데 놀림은 없고 그냥 평소와 같은 하루가 지나감 다른게 있다면 칼럼이 이번 주말에 뭐하냐고 같이 영화 보지 않겠냐고 물어보길래 같이 영화를 보는 것까지가 내기의 성공조건이겠구나 짐작하고 보겠다고 함 칼럼은 니가 부담스럽다면 우리 둘이 사귄다는거 다른애들한텐 말하지 않겠다고 했고 오틴버도 그냥 조용히 학교생활하고 싶어서 그러자고 할거임
학교에서는 크게 티내지않고 서로 간간이 문자메시지나 간단한 인사만 주고받은채로 생활하다 주말이 돼서 약속장소로 나갔는데 평소처럼 털털하게 하고나온 오틴버에 비해 칼럼은 생각보다 신경쓰고 나온게 보여서 아무리 내기 상대라도 상대방에 대해 예의는 지키는구나 생각보다 착한애구나 하면서 칼럼한테 가산점을 주는 오틴버일듯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롬콤이었는데 오틴버는 재밌게 본 소설이라서 아 그 부분이 영상으론 저렇게 구현됐구나 하면서 데이트란 자각도 없이 집중할것같음 그러다 칼럼이 슬쩍 손을 잡아오면 아 맞다 내기데이트 중이었지 손잡는것도 내기에 포함인가 하고 얌전히 잡혀줌 시간이 가면서 칼럼 손에 서서히 땀이 배는게 느껴지면 얘는 손에 땀이 좀 많은가보다 할거임
영화가 끝나고 드디어 자기한테 내기였다고 고백한뒤 이별을 선언하려나 하는데 집에 잘 들어가고 다음주에 학교에서 보자고 해서 또 뭐가 남았나 고민하는 오틴버... 그 다음주에는 얼레벌레 놀이공원을 가기로 약속이 잡히고 정신차려보니 같이 표를 끊고 입장하고 있을둡 대체 얼마나 거한 내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칼럼의 성공을 위해 따라왔는데 막상 놀이공원에 오니 생각보다 재밌어서 칼럼이랑 이것저것 재밌게 타고 즐길거임
그러다 대관람차를 타는데 이게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데다 흔들흔들거리기까지 해서 좀 무서움 그러다 꼭대기쯤 가서 한번 덜컹! 하는데 오틴버가 자기도 모르게 나란히 앉은 칼럼의 팔을 붙잡고 올려보다 눈이 맞고 분위기가 묘해지면서 첫키스 할듯 오틴버는 놀라서 눈이 커지는데 살짝 눈뜬 칼럼이 눈감으라 해서 눈감고 아 이제 키스까지 했으니 정말 내기 끝이겠구나 조금은 아쉽네 하고 응할거임
첫키스의 흥분때문인지 그날은 어떻게 집에 돌아온지도 모르겠고 약간 꿈같은 기분속에 젖어있던 오틴버는 그래도 좋은 추억을 남겨서 다행이다 하고 그날 어리도 쓰고 놀이공원 티켓도 붙이고 하루를 정리하고 잠드는데 이상하게 다음날이 돼도 다다음날이 돼도 칼럼에게서 이건 내기였구 우린 이제 헤어지자 하는 이별의 말같은건 안나와서 좀 의아할듯
여전히 마주치면 다정하게 인사하고 문자를 보내오고 요즘은 잠들기 전에 전화까지 함 그렇게 또 시간을 보내다 칼럼이 이번 주말에 부모님이 여행가셔서 자기 집이 비는데 같이 하룻밤 자면서 넷플릭스앤칠 하지 않겠냐고 제안해서 요즘은 참 내기를 디테일하게 설정하나부다 같이 넷플릭스 감상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 라고 의문을 갖지만 어쨌든 칼럼의 내기를 성공시켜야되니까 알았다하고 집에 방문함 오틴버는 넷플릭스 앤 칠이 무슨 의미인지 몰랏서...
찐으로 나 사실 이거 보고싶었구 이거보고싶었구 하면서 넷플 감상만 하는 오틴버를 감상하던 칼럼인데 생각지도 않은 작품에서 갑자기 잣잣씬이 나와서 오틴버 당황스러움에 얼굴만 빨개져서 얼어붙을듯 칼럼도 큼큼 헛기침하다 또 묘한 분위기가 돼서 키스로 넘어가고 자연스럽게 잣잣 분위기로 넘어갈것같다
그와중에도 오틴버는 아... 넷플릭스가 아니라 잣잣까지가 내기였구나 내 인생에 언제 이렇게 잘생기고 다정한 애랑 ㅅㅅ해보겠음 이렇게 인생의 추억거리가 하나 늘겠네 하면서 이상한 부분에서 모랄 나가서 칼럼이랑 섹뜰듯 중간에 칼럼의 조쉬 크기를 보고는 제정신이 돌아올 뻔 했지만 연신 칼럼이 입맞춤하면서 여기저기 애무하는데다 처음으로 느끼는 낯선 기분에 정신 못차리고 자기도 모르게 기분좋은 신음만 끙끙 낼듯
칼럼이 인내심을 갖고 풀어준뒤 천천히 삽입했음에도 절반만 간신히 받아들였는데 그것만으로도 버거워하는 오틴버 살살 달래면서 잣잣할거임 칼럼 조쉬가 워낙 커서 절반만 넣어도 오틴버가 느끼는 지점에 닿은 덕분에 나쁘지않게 첫경험 마무리할거같다 끝나고도 계속 입맞추고 몸 닦아주고 뒷정리 다 해주는 칼럼을 보면서 힘들어서 까무룩 잠드려는 오틴버는 가물가물한 정신상태에서도 쟤 진짜 다정하다 진짜 남친이 아니어서 아쉽네 생각할거임
잣잣까지 했으니 진짜 내기 끝나겠구나 하고 등교하는데 칼럼이 주말동안 몸은 괜찮았냐 힘들진않았냐 하면서 몸상태 살펴주고 걱정해줘서 오틴버는 이렇게 좋은 애랑 이제 헤어진다는 섭섭함에 괜히 눈물날것같고 콧등이 시큰할것같음 근데 칼럼은 이번 주말에 시간되면 놀러가자고 또 약속을 잡으려는거야
오틴버 무의식중에 어? 나랑 계속 사귀게? 라고 폭탄발언을 할거임 칼럼은 순간 얘가 무슨소리를 하나 하다가 너 설마 나 따먹고 버리는거야? 라고 충격받은 표정으로 말할듯 오틴버는 자기 인생에 절대 들을 일 없을거라 생각했던 발언이 그것도 이 학교의 인기인 칼럼 입에서 나오니 이게 무슨상황인지 이해가 안돼서 입만 벙끗거리고 칼럼은 정말 그런거냐고 울기직전이고
그러다 어찌어찌 서로 오해 풀고 다시는 그런 오해 못하도록 우리 연인 사이인거 공식발표하겠다는 칼럼 간신히 말려서 졸업할때까지 조용히 포카포카하게 사귀다가 같은 대학으로 진학하고서야 주위에 알리고 염병천병 캠퍼스커플로 이름날릴듯 그리고 대학 졸업후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그런거 보고싶다 휴...
칼럼오틴버
근데 그런 칼럼이 방과후에 자길 보자고 하다니 설마 자기가 뭐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나? 아니면 앞으로 자기 과제도 해오라고 과제 셔틀을 시키려나? 등등 불길한 상상을 하면서 남은 수업을 듣고 학교 뒷뜰로 가겠지 혹시 쪽지를 잘못 넣어놓은건 아닐까 했는데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칼럼이 자길 보자마자 아는척 하는걸 보고 역시 나를 소환한게 맞았구나 하면서 속으로 우는 오틴버...
근데 불길한 예상과 달리 칼럼은 오틴버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자기랑 사귀어줄 수 있냐고 할 듯 여기서 오틴버는 그동안 자기가 본 수많은 소설들 속의 또하나의 클리셰를 떠올리곤 깨달음을 얻음 칼럼이 본인에게 고백해서 성공할지 말지 내기를 했구나 하고 그게 아니면 칼럼같이 교내에서 유명한 학생이 자기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게 납득이 안됐거든
자기를 갖고 내기를 했다는건 조금 기분이 안좋지만 칼럼은 승부욕이 대단하기로도 유명했기때문에 혹시라도 고백을 거절해서 내기에 지게 되면 보복이 돌아오는건 아닌지 두려워서 그냥 한번 놀림당하고 말자 생각한 오틴버는 고백에 ㅇㅋㅇㅋ함 칼럼은 예상치 못한 대답을 들었다는듯이 잠깐 놀라지만 엄청 기뻐하면서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거라고해맑게 웃으면서 폰번호 교환도 함
칼럼은 운동부 연습이 있어서 오틴버 먼저 귀가 하는데 밤에는 집에 잘들어갔냐 연락도 옴 아니 다 큰 남자애한테 이런걸 묻나 싶은 오틴버지만 걍 잘 들어왔다고 대답하고 잘자라는 문자에도 대충 너도 잘자라 답한 뒤에 에고 내일은 좀 평소와 다른 하루가 되겠네 하면서 잠들듯
다음날 학교에서 애들이 그 고백이 진짜인줄 알았냐고 내기였다고 놀려댈걸 각오하고 등교하는데 놀림은 없고 그냥 평소와 같은 하루가 지나감 다른게 있다면 칼럼이 이번 주말에 뭐하냐고 같이 영화 보지 않겠냐고 물어보길래 같이 영화를 보는 것까지가 내기의 성공조건이겠구나 짐작하고 보겠다고 함 칼럼은 니가 부담스럽다면 우리 둘이 사귄다는거 다른애들한텐 말하지 않겠다고 했고 오틴버도 그냥 조용히 학교생활하고 싶어서 그러자고 할거임
학교에서는 크게 티내지않고 서로 간간이 문자메시지나 간단한 인사만 주고받은채로 생활하다 주말이 돼서 약속장소로 나갔는데 평소처럼 털털하게 하고나온 오틴버에 비해 칼럼은 생각보다 신경쓰고 나온게 보여서 아무리 내기 상대라도 상대방에 대해 예의는 지키는구나 생각보다 착한애구나 하면서 칼럼한테 가산점을 주는 오틴버일듯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롬콤이었는데 오틴버는 재밌게 본 소설이라서 아 그 부분이 영상으론 저렇게 구현됐구나 하면서 데이트란 자각도 없이 집중할것같음 그러다 칼럼이 슬쩍 손을 잡아오면 아 맞다 내기데이트 중이었지 손잡는것도 내기에 포함인가 하고 얌전히 잡혀줌 시간이 가면서 칼럼 손에 서서히 땀이 배는게 느껴지면 얘는 손에 땀이 좀 많은가보다 할거임
영화가 끝나고 드디어 자기한테 내기였다고 고백한뒤 이별을 선언하려나 하는데 집에 잘 들어가고 다음주에 학교에서 보자고 해서 또 뭐가 남았나 고민하는 오틴버... 그 다음주에는 얼레벌레 놀이공원을 가기로 약속이 잡히고 정신차려보니 같이 표를 끊고 입장하고 있을둡 대체 얼마나 거한 내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칼럼의 성공을 위해 따라왔는데 막상 놀이공원에 오니 생각보다 재밌어서 칼럼이랑 이것저것 재밌게 타고 즐길거임
그러다 대관람차를 타는데 이게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데다 흔들흔들거리기까지 해서 좀 무서움 그러다 꼭대기쯤 가서 한번 덜컹! 하는데 오틴버가 자기도 모르게 나란히 앉은 칼럼의 팔을 붙잡고 올려보다 눈이 맞고 분위기가 묘해지면서 첫키스 할듯 오틴버는 놀라서 눈이 커지는데 살짝 눈뜬 칼럼이 눈감으라 해서 눈감고 아 이제 키스까지 했으니 정말 내기 끝이겠구나 조금은 아쉽네 하고 응할거임
첫키스의 흥분때문인지 그날은 어떻게 집에 돌아온지도 모르겠고 약간 꿈같은 기분속에 젖어있던 오틴버는 그래도 좋은 추억을 남겨서 다행이다 하고 그날 어리도 쓰고 놀이공원 티켓도 붙이고 하루를 정리하고 잠드는데 이상하게 다음날이 돼도 다다음날이 돼도 칼럼에게서 이건 내기였구 우린 이제 헤어지자 하는 이별의 말같은건 안나와서 좀 의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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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으로 나 사실 이거 보고싶었구 이거보고싶었구 하면서 넷플 감상만 하는 오틴버를 감상하던 칼럼인데 생각지도 않은 작품에서 갑자기 잣잣씬이 나와서 오틴버 당황스러움에 얼굴만 빨개져서 얼어붙을듯 칼럼도 큼큼 헛기침하다 또 묘한 분위기가 돼서 키스로 넘어가고 자연스럽게 잣잣 분위기로 넘어갈것같다
그와중에도 오틴버는 아... 넷플릭스가 아니라 잣잣까지가 내기였구나 내 인생에 언제 이렇게 잘생기고 다정한 애랑 ㅅㅅ해보겠음 이렇게 인생의 추억거리가 하나 늘겠네 하면서 이상한 부분에서 모랄 나가서 칼럼이랑 섹뜰듯 중간에 칼럼의 조쉬 크기를 보고는 제정신이 돌아올 뻔 했지만 연신 칼럼이 입맞춤하면서 여기저기 애무하는데다 처음으로 느끼는 낯선 기분에 정신 못차리고 자기도 모르게 기분좋은 신음만 끙끙 낼듯
칼럼이 인내심을 갖고 풀어준뒤 천천히 삽입했음에도 절반만 간신히 받아들였는데 그것만으로도 버거워하는 오틴버 살살 달래면서 잣잣할거임 칼럼 조쉬가 워낙 커서 절반만 넣어도 오틴버가 느끼는 지점에 닿은 덕분에 나쁘지않게 첫경험 마무리할거같다 끝나고도 계속 입맞추고 몸 닦아주고 뒷정리 다 해주는 칼럼을 보면서 힘들어서 까무룩 잠드려는 오틴버는 가물가물한 정신상태에서도 쟤 진짜 다정하다 진짜 남친이 아니어서 아쉽네 생각할거임
잣잣까지 했으니 진짜 내기 끝나겠구나 하고 등교하는데 칼럼이 주말동안 몸은 괜찮았냐 힘들진않았냐 하면서 몸상태 살펴주고 걱정해줘서 오틴버는 이렇게 좋은 애랑 이제 헤어진다는 섭섭함에 괜히 눈물날것같고 콧등이 시큰할것같음 근데 칼럼은 이번 주말에 시간되면 놀러가자고 또 약속을 잡으려는거야
오틴버 무의식중에 어? 나랑 계속 사귀게? 라고 폭탄발언을 할거임 칼럼은 순간 얘가 무슨소리를 하나 하다가 너 설마 나 따먹고 버리는거야? 라고 충격받은 표정으로 말할듯 오틴버는 자기 인생에 절대 들을 일 없을거라 생각했던 발언이 그것도 이 학교의 인기인 칼럼 입에서 나오니 이게 무슨상황인지 이해가 안돼서 입만 벙끗거리고 칼럼은 정말 그런거냐고 울기직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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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오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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