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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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0:57
정대만 주변의 수상한 남자놈들 뭐 그런 문제로 작게 싸운건데
대만이 혼자 욕실에서 샤워하면서
.......저녀석은 왜 저렇게 고집이 센 거냐~~ 그냥 좀 알겠어요 형이 알아서 잘 하겠죠 믿어주면 안되는 거냐고! 한 마디를 안 져요 한마디를.... 나도 다 생각이 있단 말이다 누굴 아무한테나 설렁설렁 다 기대는 사람처럼 잔소리는~~!!!
투덜투덜 거품 샥샥 묻히고 씻다가
밖에 나와 머리 탈탈탈탈 털면서
아니 근데 자기만 특별인 거 티 나지 않나? 모르나? 왜 모르지... 엄청 구분되는 거 같은데. 난 애초에 남자를 그딴 대상으로는 안 본다고~~~ 지랑 그런다고 아무한테나 다 그런 줄 아나.
쯧. 혀차면서 몸에 물기 대충 슥슥 닦고.
애초에 왜 남자를 경계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다고... 하려면 여자를 해야지. 남자 뭐 어쩌라는 거냐.... 에휴... 그래도 저녀석이 싫다는데 뭐 나도 조금은 맞춰줘야겠지...
하면서 사과향 바디로션 찹찹 바르고
아무튼 화해를 하자. 싸우고 오래있으면 머리 아프고. 니 생각이 납득은 안가지만 대충 감안은 해주겠다고 하지 뭐. 응. 그러면 되겠지.
하고서 흰 티 훌렁 걸치고 연습복 반바지 입고서 목에 수건 하나 둘러 쓴 채 저벅저벅 송태섭 찾아서 뒤에서 어깨 툭툭 치는데
야 태섭아,
불러서 뒤돌아본 태섭이 눈에
방금 막 씻고 나와 물기가 아직 안 가신...
좋은 향기나는...
흰티 입은...
볼이 살짝 열기로 달아올라있는
촉촉한 형아가
수건을 머리에 쓰고 서 있어...
걍 화풀려버리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송태섭 이 인간 또 이런 걸로 얼버무리네....(??) 생각하면서도 화낼 기운 다 사라져서ㅋㅋㅋㅋ
.......아 알았다고요 진짜. 형 마음대로 해요. 내 눈에만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말한거지.... 나도 그런 문제로 싸우기 싫어요. 내가 알아서 쳐내면 되지 뭐.
하고 대만이 꼬옥 끌어안는데ㅋㅋㅋㅋㅋ 정대만 응? 어? 엥? 이게뭐지.... 이걸로 끝? 어라? 하면서 엉거주춤하게 태섭이 등 마주 껴안고ㅋㅋㅋㅋ
..........어..... 야 너 설마 화풀렸냐?
예 뭐... 이러고 오는데 어떻게 안풀려요. 됐어요ㅋㅋ
(??? 뭐가 이러고 왔다는 거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녀석 화가 가라앉은듯?) ..... 으음....잘됐네....
ㅋㅋㅋㅋ예에. 갈까요?
이래서 손잡고 집 돌아가는 태대ㅋㅋㅋㅋㅋㅋ 작게 싸우는 건 정대만이 샤워하고 나와서 말 거는 걸로 거의 다 해결되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대만이는 애 기분 왜 풀렸는지 모르는데 .....엥 이걸로 된 건가....? 하고 넘어가는 일 많을듯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끔씩 대만이가 더 화나 있을 때도 생각정리하느라 씻고 나온 연하가 .......형 아직도 화났어요? 하고 촉촉하게 젖어서 다 내려온 머리카락이랑 가슴 보여주면 대충 다 해결되는데ㅋㅋㅋㅋㅋ 태섭이도 뭣때매 형 기분이 풀렸는진 몰랐으면 좋겟다ㅋㅋㅋㅋ 서로 얼굴이나 몸때문에 자주는 싸우는데 오래는 못 싸우는 태대ㅋㅋㅋㅋ 각자 내가 아주 깜찍해서 봐준다 하는 마인드로 살아갈 듯...ㅋㅋㅋㅋㅋㅋ
태섭대만 태대
대만이 혼자 욕실에서 샤워하면서
.......저녀석은 왜 저렇게 고집이 센 거냐~~ 그냥 좀 알겠어요 형이 알아서 잘 하겠죠 믿어주면 안되는 거냐고! 한 마디를 안 져요 한마디를.... 나도 다 생각이 있단 말이다 누굴 아무한테나 설렁설렁 다 기대는 사람처럼 잔소리는~~!!!
투덜투덜 거품 샥샥 묻히고 씻다가
밖에 나와 머리 탈탈탈탈 털면서
아니 근데 자기만 특별인 거 티 나지 않나? 모르나? 왜 모르지... 엄청 구분되는 거 같은데. 난 애초에 남자를 그딴 대상으로는 안 본다고~~~ 지랑 그런다고 아무한테나 다 그런 줄 아나.
쯧. 혀차면서 몸에 물기 대충 슥슥 닦고.
애초에 왜 남자를 경계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다고... 하려면 여자를 해야지. 남자 뭐 어쩌라는 거냐.... 에휴... 그래도 저녀석이 싫다는데 뭐 나도 조금은 맞춰줘야겠지...
하면서 사과향 바디로션 찹찹 바르고
아무튼 화해를 하자. 싸우고 오래있으면 머리 아프고. 니 생각이 납득은 안가지만 대충 감안은 해주겠다고 하지 뭐. 응. 그러면 되겠지.
하고서 흰 티 훌렁 걸치고 연습복 반바지 입고서 목에 수건 하나 둘러 쓴 채 저벅저벅 송태섭 찾아서 뒤에서 어깨 툭툭 치는데
야 태섭아,
불러서 뒤돌아본 태섭이 눈에
방금 막 씻고 나와 물기가 아직 안 가신...
좋은 향기나는...
흰티 입은...
볼이 살짝 열기로 달아올라있는
촉촉한 형아가
수건을 머리에 쓰고 서 있어...
걍 화풀려버리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송태섭 이 인간 또 이런 걸로 얼버무리네....(??) 생각하면서도 화낼 기운 다 사라져서ㅋㅋㅋㅋ
.......아 알았다고요 진짜. 형 마음대로 해요. 내 눈에만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말한거지.... 나도 그런 문제로 싸우기 싫어요. 내가 알아서 쳐내면 되지 뭐.
하고 대만이 꼬옥 끌어안는데ㅋㅋㅋㅋㅋ 정대만 응? 어? 엥? 이게뭐지.... 이걸로 끝? 어라? 하면서 엉거주춤하게 태섭이 등 마주 껴안고ㅋㅋㅋㅋ
..........어..... 야 너 설마 화풀렸냐?
예 뭐... 이러고 오는데 어떻게 안풀려요. 됐어요ㅋㅋ
(??? 뭐가 이러고 왔다는 거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녀석 화가 가라앉은듯?) ..... 으음....잘됐네....
ㅋㅋㅋㅋ예에. 갈까요?
이래서 손잡고 집 돌아가는 태대ㅋㅋㅋㅋㅋㅋ 작게 싸우는 건 정대만이 샤워하고 나와서 말 거는 걸로 거의 다 해결되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대만이는 애 기분 왜 풀렸는지 모르는데 .....엥 이걸로 된 건가....? 하고 넘어가는 일 많을듯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끔씩 대만이가 더 화나 있을 때도 생각정리하느라 씻고 나온 연하가 .......형 아직도 화났어요? 하고 촉촉하게 젖어서 다 내려온 머리카락이랑 가슴 보여주면 대충 다 해결되는데ㅋㅋㅋㅋㅋ 태섭이도 뭣때매 형 기분이 풀렸는진 몰랐으면 좋겟다ㅋㅋㅋㅋ 서로 얼굴이나 몸때문에 자주는 싸우는데 오래는 못 싸우는 태대ㅋㅋㅋㅋ 각자 내가 아주 깜찍해서 봐준다 하는 마인드로 살아갈 듯...ㅋㅋㅋㅋㅋㅋ
태섭대만 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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