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알게 된 태섭이가 대만이들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려고 같이 머리쓰는 거 보고싶어...


우선 사귀는 세계에서 날아온 정대만이랑 안 사귀는 세계의 태섭이면
사귀는 세계가 1년 뒤라서 대딩대만 고딩태섭이면 좋겟다ㅋㅋㅋㅋ
태섭이 아침에 일어났는데 나체의 정대만이 옆에서 쿨쿨 자고있으면 어카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경기영상 분석하자고 선배 불렀는데(3학년 은퇴 태웅이 청국대 백호 재활로 확실히 시간되는 사람이 저 인간밖에 없었음)
보다보니까 시간이 너무 늦어서 자고가기로 한 것 뿐이구만 왜 다 벗고 있냐고 심지어 왜 날 껴안고 있는데 저 사람!!!
송태섭 비명지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아악!!!!!
그 비명소리에 깬 정대만 이불로 몸 가리고 뭐야? 뭔데? 어머님 돌아오셨어?? ㅇㅈㄹ하다가 (대만이 입장에선 카오루상이랑 아라가 여행간 사이 태섭이네서 으쌰으쌰한 태대일듯ㅋㅋ) 
다다다다당신 왜 여깄어!!
하는 태섭이보고 
아 이눔짜식 대학때매 멀리 떨어져있다가 오랜만에 날 봐서 놀랏나보군ㅋ 지가 초대해놓곤 그새 까먹었냐고 웃긴넘...
이딴 생각하며 연상의 넓은 마음으로 킥킥 웃으면서
으이그 놀랬냐? 짜식. 아침에 보니까 좋냐?
이럼서 태섭이 볼 붙잡고 쭈욱 늘리더니 쪽. 뽀갈해줌ㅋㅋㅋㅋㅋ
때문에 송태섭 2차 비명지르고 으아아아아악!!!! 미쳤어요?!!!! 난리난리
정대만은 자기 전까지 좋다고 물고빨고 할 짓 다 해놓고는 일어나니까 계속 비명지르는 애때문에 얘 왜이래? 생각하겟지ㅋㅋㅋㅋ 그래서
야 시끄러 귀 울려. 
하고 귀 막고 있다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자기 쳐다보는 연하남친에 ??? 진짜 왜 저럼? 악몽이라도 꿨나? 싶어
머리통 슥슥 문질러주다가 ...왜이래? 뭐 무서운 꿈이라도 꿨냐? 하고 옆통수에 또 뽀갈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곳에 뽀뽀 생전 첨 받아본 태섭이ㅋㅋㅋㅋ 소오름 돋아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악!!!! 하지말라고!!!! 또 난리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대만 억지로 티 주워 입혀져서 침대에 덜렁 앉게 되는데ㅋㅋㅋㅋ
진짜 불쾌하다는 얼굴로
너 미쳤냐? 왜 자꾸 소릴질러?
궁시렁궁시렁 아니 니가 불렀잖아 새꺄 어머님 안계시니까 오래매. 뭔 귀신 본 것처럼 난리야? 
엄청 뭐라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태섭이는 진심... 자고 일어났더니 이게 뭔 날벼락이냐고..... 나체 정대만 대체 뭔데?? 심지어 자꾸 나한테 뽀뽀해.... 넋 나가서
......아니 경기 분석하자고 불렀잖아요.
이래... 대만이 눈썹 매우 삐뚤... 해지고
.....뭔 소리야... 너 무슨 꿈 잘못꿨냐?
하는데 태섭이 이게.... 꿈인가? 꿈? 꿈에 저런모습의... 정대만이 나온 거야?? 그것도 이상한데?? 하면서 자기 볼 막 꼬집어보고ㅋㅋㅋㅋ 찰싹 때려보고ㅋㅋㅋㅋ
....아픈데요?? 꿈....인가?
이러고있음ㅋㅋㅋㅋㅋㅋ 정대만 저놈이 미쳤나 하는 얼굴로 쳐다보고ㅋㅋㅋㅋ

.zipzip해서 둘이 말하는 핀트가 영 나간 거 같아서
골아픈 대만이가 아 머리아파. 야 뽀뽀나 해봐.... 했더니
송태섭이 귀를 의심하는 얼굴로 .....뭔.... 미쳤어요?? 
이래가지고ㅋㅋㅋㅋ 한바탕 싸우다가
시발 너 어젠 좋아죽더니 왜 이러는 거야 진짜?!!
뭘 좋아죽어요... 누가봐도 선배가 이상하잖아 지금!! 남의 집에 옷은 왜 다 벗고 있는거예요??
뭔 개소리야 니가 불렀잖아!!! 이것도 니가 만든 거잖아!!! 
하고 키스마크 보여줘서ㅋㅋㅋㅋㅋㅋ태섭이가 눈 휘둥그레 뜨고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했다고요????
이래서 또 싸우고ㅋㅋㅋㅋㅋㅋ
그럼 니가 만들었지 내가 딴놈이랑 했겠냐 개새끼야!!! 
정대만이 날린 폭탄에 그대로 굳어버린 연하
.......제가... 했다고요?? 아닐...껄요???
이래... 대만이 진짜 개빡칠 뻔 했는데......
아 니랑 대화하니까 열올라서 안되겠다 너 지금부터 말 하지마.
하고선 둘 다 입 닫고 있으니까 또 너무 조용하고 갑갑해서 소음 만들려고 티비나 틀었다가.....
19XX년을 맞아 어쩌구저쩌구 행사가 열렸는데요 하는 소리에 눈 휘둥그레 뜨는 대만이
........날짜가 왜 저래?
하고 급하게 달력 쳐다보고
.....왜 일 년 전이냐????
하니까 태섭이가 저 사람 또 뭔 미친 소리를 하냐는 얼굴로 쳐다봐ㅋㅋㅋㅋ......
......야.....아니지? 아니.... 너 지금 몇 살이냐?
.....뭔... 말도 하지 말라더니; 저야 18살이죠.
......???? 19살이 아니고?
아 왜 또 개소리세요 진짜.
.....나는 그럼 몇살이냐?
고3이잖아요. 수험공부도 안하면서 수험때문에 미치셨나...
.....이런 미친. 야 나 대학생이야!!!!
어 그건 선배 꿈이고요. 윈터컵 잘 치뤄야 대학가지
아니 나 이미 대학생이라고!!!!
하고나서ㅋㅋㅋㅋㅋㅋㅋ
대화 나눠보니까
진짜로 정대만이 대학을 간 거지.... 오마갓ㅋㅋㅋㅋㅋ
뭔가 아는게 달라 경험없인 알 수 없는 생생한 얘기를 막 해줌. 대학교의 연습루틴이나 받는 강의나 학식 먹는 무슨무슨관 위치나 동선까지 자세하게.
자기가 대학생 정대만이 맞다고 주장함.
그리고 다시 얘기를 해보니까
서로 알고있는 나이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고 많은 게 다르다는 걸 알게 된 태대
이게 뭔가 이상하다.... 진짜 이상하다... 라는 걸 알게되고....  
태섭이는 현재가 자기는 고2, 선배는 고3이며 우리는 걍 선후배라 주장하고
대만이는 자기는 대학갔고 태섭이가 고3이며 우리가 사귄다 주장하는데
대만이가 얘기해주는 상황이 너무 구체적이고 겪어보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말들 뿐이야 송태섭 골반 아래의 점까지 상세하게 말해줌. 이런 미친...
근데 태섭이도 자기는 고2야 아직 고3생활 해보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정대만이 하는 대학얘기 전부 처음듣는다는 얼굴임. 하나도 몰라...
그렇게 자기들이 어떤 이상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걸... 확인하게 되는 거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정대만이 미쳐버린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미래에서 이쪽으로? 온 거 같다? 아마도?? 오늘 날짜는 태섭이가 말한 날짜가 맞으니까....
뭐 이런 결론을 내리는 태대.
둘 다 허 뭐가 이런 일이??? 머리 벅벅 긁다가 
송태섭 새삼 스포당한 미래에 하얗게 질려서 .....우리가 사귄다고요??? 하면ㅋㅋㅋㅋㅋㅋ
정대만 자기도 어이없는지 뒤통수 긁적이면서 .....아아. 하긴 그 나이 때 들으면 나도 안 믿길 거 같긴 해.....
하면서도
표정 관리해라 새꺄..... 되게 짜증내네, 지가 고백해놓곤.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
태섭이 심지어 내가? 고백했다고??? 세상 무너지는 얼굴 하는데ㅋㅋㅋㅋㅋㅋ
대만이는 그러거나 말거나 읏... 하고 인상 잠시 찌푸리더니
.....야 나 수건이나.... 뭐 닦을만한 거 좀 줘봐라. 안에 니가 싼 거 흘러나온다......
이래서 동정 송태섭을 경악하게 함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섭이 진짜 숨기지도 못한채 입 떡 벌리고 대만이 쳐다보다가ㅠㅋㅋㅋㅋㅋㅋ
제..제제제제가 한 거 아니라고요!!!!!!
외치면 대만이가
아아 그래그래 나랑 사귀는 송태섭이 싼 거. 니가 싼 건 아니다. 됐냐? 
이러는데ㅠㅠㅠㅠㅠㅠ
아기동정연하 그 멘트도 너무 고자극이야
여린마음에 심장 벌렁벌렁ㅠㅠㅠㅠㅠ 뭐라 대꾸도 제대로 못하고 얼굴 시뻘게져서 수건 찾아와서 내밀겠지ㅜㅋㅋㅋㅋ....

뭐 그러다가
태섭이가 대만이네 전화해서 이쪽의 정대만은 있는건지... 어쩌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데
대만이네 엄마가 대만이는 송태섭이라는 후배네 집에서 자고온다고 어제 나가서 안 돌아왔다길래 
아무래도 이쪽세계의 정대만과.... 미래의 정대만이 서로 바뀐 거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추측을 해보면서...... 
이렇든저렇든 어쨌든 이 미래의 정대만을 원래세계로 돌려보내긴 해야 하니까 방법을 찾아보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그냥 이렇게 돼 있던 거라 딱히 뭔가 방법도 없어....
어째야 할 지 모르겠다 머리나 벅벅 긁다가
.....원래 그 상황대로 다시 셋팅을 해보는게 낫지않을라나?
말한 뒤엔 두 사람 다 나체로ㅠㅠㅋㅋㅋㅋㅋ 다시 이불깔고 누워보는 태대.....
아까 일어났을 때 상황과 똑같이 하려고 해보겠지...
근데 진짜 이게.....
저 사람이랑 나체로 한 이불에서.... 뭐하는 거냐고
애기동정 송태섭 심장 튀어나갈 거 같음....ㅠㅠㅋㅋㅋㅋㅋ 타인과 이런식으로.... 누워본 경험 한 번도 없단 말이야
어쩐지 너무 의식되서 두근두근두근 심장소리가 귀를 마구 울리는 거 같고 저 사람한테까지 들릴 거 같고 떨려서 미치겠음
아무리 저 사람이랑 볼꼴 못볼꼴 다 봤대도 이런 건 다르지....!! 생각하며
어쨌든 막 아무렇지 않은 척 멀쩡한 척... 제일 잘하는 그거 하고 있는데
근데 그 선배는 별 아무 생각없어보여. 오히려 익숙하게 태섭이쪽으로 몸 돌려서
......야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다시 자면 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완전히 똑같이 셋팅하자고. 한 번 자보자.
이러더니 태섭이더러 빨리 자라고 눈 감으라고 닦달해댐ㅋㅋㅋㅋㅋㅋ 방금 깼는데ㅠㅋㅋㅋㅋㅋ
그리곤
아 맞다 우리 잘 때 내가 너 껴안는데. 아마 안고 있었을껄. 일로 와 봐
하면서 안을라함 나체로ㅋㅋㅋㅋㅋㅋㅋㅋ
태섭이 또 기겁하면서 귀 빨개져서는
무뭐뭐뭐ㅜㄴ소리예요 안돼욧!!! 하니까
연상 되게 흥미롭다는 얼굴로
..........야 근데 너 이런 것도 좀.... 나쁘지 않다?...요새 너무 능글맞아졌단 말이지....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럼서 아까는 서운해하더니 오해라고 밝혀진 뒤에는 애 반응을 재밌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송태섭은 이런 느낌이었다고. 하면서ㅋㅋㅋㅋㅋ
그래서 슥 다가와ㅋㅋㅋㅋㅋ 일부러 더 붙어
태섭이 머리카락 문질문질하고 볼 만지작 만지작 하고ㅋㅋㅋㅋㅋ 뽀뽀할만큼 가까이 훅 다가왔다가
밑에도 만지려고 해서 기겁한 연하가 아 하지말라고!!! 하며 잡은 손에 손목 붙잡히고ㅋㅋㅋㅋㅋㅋ
.....왜ㅋㅋㅋㅋ 만져줄게. 어차피 너랑 나랑 사귄다니까?ㅋㅋㅋ 내가 니꺼 잘 빼준다고.
이러는 형아때매 진짜 미치겠는 태섭이ㅠㅠㅋㅋㅋㅋㅋㅋㅋ
뭐뭐뭐뭔 애인 있는사람이 이러는 거 이거 바람이거든요?? 당신 애인...! 도 분명 싫어할 거라고!!
이런 소리나 하는데ㅠㅠㅋㅋㅋㅋ
엉아 웃겨 죽을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애인이 너라면서ㅠㅠ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개흥미롭단 얼굴로 
......아 아니다. 확실히 싫어할지도? 너라고 말해도 싫어할지도? 너 몰랐는데 사귀고보니까 소유욕이 진짜 장난아니더라....
중얼거리더니 그러게 화낼지도 모르겠다. 하면서 갑자기 둘 사이에 사람 하나 들어갈 수 있을만큼 훅 떨어져서 몸을 떼곤
....야, 자라. 나 돌아가야 돼. 걔 만나야지....
이러는데
송태섭 진짜 기분이 요상해지는 것임......
그니까 저 형이 말하는 걔가.... 미래의 자기자신이라는데.....
아니 뭔가 그렇잖아
좀전까지도 자꾸 만지려고 들어놓곤 갑자기 지 애인 챙기면서 (미래의 나라곤 하지만) 순식간에 확 떨어지니까 그게 또 좀 기분이... 
약간 서운하네......
생각하다가
아니 뭐가 서운해? 내가 왜? 하면서 자기 볼 챱챱 두어번 때리고 
아무튼 같이 누워서 억지로 눈을 붙이면서 다시 자보려고 노력하는 태대..... ㅋㅋㅋㅋ
잠 안오는데 뜬 눈으로 한참을 뒤척이다가 팔자좋게 어느새 푸푸 나체로 곯아떨어진 형아때매......
......나 진짜 일년뒤에 저 사람이랑 사귀고..... 그런 짓도 하게 되는 거야.......? 진짜로...??
이 생각하는 동정 연하만 얼굴 붉히며 뒤척뒤척..... 잠도 못 이루고....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시각 반대의 세계에서는
그니까 대학생 정대만과 사귀고 있는 고3 태섭이랑, 송태섭과는 그냥 웬수같은 선후배 사이인ㅋㅋㅋㅋ 고3 대만이가..... 만나는데
이쪽은 눈 뜨니까 ....일어났어요? 하고 엄청 달달한 얼굴로 자기 쳐다보다가 입술에 키스하는 태섭이때매 대만이가 황당해할 듯
.......뭐.....하냐 너......???
그럼 태섭이가 조금 쌜쭉한 얼굴로
아 그만 좀 뭐라해 진짜.....우리 진짜 오랜만에 만났잖아요. ....보고싶었다고요.
하고 가슴에 머리를 부비는데 
대만이 얘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걍 후배인데??? 나한테 왜 뽀뽀해??? 설마 송태섭 나 좋아했냐????
아니 뭔 경기영상 분석 같이 하자고 불러놓고... 늦었으니까 자고 가라더니. 일어나니까 뽀뽀를 해?? 이게 뭐냐고... 생각하는 대만이ㅋㅋㅋㅋㅋ
넋이 나가고....
근데 태섭이 입장에선 대학가서 롱디중인ㅠ 선배랑 오랜만에 집에서... 엄청나게 하고 하고 밤새 엄청 붙어먹고 일어난 담날 아침이라 
맘이 막 말랑말랑해져있는 거지.
정대만 살결 체온 어제 진짜 개오랜만에 느껴서... 밤새 했는데도 여전히 너무 좋다고ㅠㅠㅠㅠ
그래서 가끔씩 넘 많이한 담날 정대만이 ....누구세요? 전 사람이랑 사귀지 짐승이랑 안사귀는데요? 이러면서 태섭이 모르는 척 잘해서ㅠㅠㅋㅋㅋㅋㅋ 그런 장난 치는 건 줄 알고선
따끈한 선배 몸 끌어안고 옷 능숙하게 벗기면서(이걸 언제 또 챙겨입었대.. 이런 생각이나 함)
가슴이며 턱이며 볼이며 입에 닿는대로 빨아대는데 대만이가
.......야 너 진짜....... 미쳤냐? 뭐하냐?
이래.... 태섭이는 아 아직도 저 컨셉? 생각하면서 형아 입술 빨아서 말 못하게 막아버려ㅠㅠㅠㅋㅋㅋㅋ
그리곤 손 아래로 뻗어서 그 형 구멍도 만지작.... 하는데
아 어제 그렇게 했는데도 또 순식간에 좁아져있네 하여간 정대만.... 생각하며 손가락 집어넣었더니 형아가 힉힉대며 밑에서 어깨 존나게 두들겨대고 발로 허리 엄청 차고 바둥바둥 난리도 아님
반응 진짜 개미친... 몇 번을 해도 처음같아.... 
뒤는 근데 어제 너무 많이해서.... 솔직히 더 하면 진짜 짐승이긴 하겟다 싶어 앞으로 방향 틀어서 형아꺼 꽉 쥐니까
움찔움찔거리면서 벌벌벌벌 떠는데 아 미친.... 너무 야해.... 생각하면서 정신없이 키스하는 태섭이.
입 안을 거의 삼킬듯이 잡아먹으면서 형아꺼 만져서 세워서 한 발 빼주고나서 
형 입가 주변에 묻은 침들 손가락으로 닦아주면서 ....오늘 왜 이렇게 반응이 좋아요?ㅋㅋㅋ 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먼저
눈 시뻘개진 그 형이
.....너.... 이 미친새끼......... 죽고싶냐.
이러면 어카냐ㅋㅋㅋㅋㅋㅋㅋㅋ.....
정대만은 안 사귀는 사이에 자기 몸 만지면 진짜.... 개살벌할 거 같은데....
태섭이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서 ....에...? 하고 형아 얼굴 살피니까 대만이가
...........너 지금 나 ㄱㄱ하냐?
이래서....
그 단어선택에 태섭이도 충격받으면 어카지.........ㅋㅋㅋㅋㅋㅋㅋ
송태섭 그 순간 그대로 딱딱하게 굳고.....
우리 관계가.... ㄱㄱ.....이라는 단어가 나올 수가 있나????
뭔가 정신이 날아가는 느낌들어서
....어...? 네...? 잠깐만. 뭐라고?
이러는데
......내 몸에서 손 떼라.
이러는 그 엉아.......
아니 시발. 선배 방금 뭐라 그랬어요? 뭐 ㄱㄱ?..... 선배 평소에 날 그 따위 인간으로 생각했어요?
둘 다 뭔가 빡쳐서 눈에서 불꽃튀는 태대ㅋㅋㅋㅋㅠㅠㅠㅠ
거의 한 놈 잡을듯이 으르렁거리는 성질머리들ㅋㅋㅋㅋㅋㅋ


이쪽은 진짜 주먹으로 개싸움 함 났다가 한참 뒤에 날짜때문에 대만이가 어라라?? 하고....
태섭이 집에서 나온 대만이랑 찍은 사진들과... 자기 물건... 직접 적어준 듯한 자기 글씨체의 편지..같은 거 보고나서ㅋㅋㅋㅋㅋ 하얗게 질려 오해 다 풀리면 그때가 웃기겠다

음...어.....아.....그.......그럼 우리가 미래에선 사귀는 사이고. 그런 짓을 우리 둘이 원래 한다고?........
.........네. ㄱㄱ이 아니고요. (개충격받고 개삐져서 이 단어 계속 쓰는 연하ㅠㅋㅋㅋㅋㅋ)
........너랑 내가 사귄다고?
네 놀랍게도 ㄱㄱ이 아니라 사귀고 있네요? 하하... 날 ㄱㄱ범으로 보는 남자랑 사귀다니. 
.........야 설마 내가 아래냐.
예. ㄱㄱ은 아니고요. 선배가 비위 상해서 못 넣겠다길래 그렇게 하기로 한 경우고요.
........아니 시발 말끝마다 ㄱㄱ!!! 야 내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 난 그냥 경기 분석하러 왓는데! 니가 자꾸 키...ㅋ.ㅣ..스 하고 어?!! 몸을 막 만지고!!! 안써본 구멍도 주무르고 그러니까!!! 당황하지 사람이!!! 이 자식이 돌았나? 그런 생각 할 거 아냐!!  
네 근데 제가 어디 누굴 ㄱㄱ하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그런 식으로 생각할 줄은 몰랐네요.
아 미안하다고!!!!
예에 뭐 형 미래 남친이 ㄱㄱ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아 미친!!!! 
ㅇㅈㄹ 하게되는 태대.....ㅋㅋㅋㅋㅋㅋㅋㅋ
송태섭 개삐져서 대만이가 야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니까? 해도 입 불룩 나와있다가
아오씨 이런 미친... 중얼중얼하던 대만이가
.........아닌 난 너랑 사귀는 것도 모르겠는데 아니 그런 짓 하면. 오해할만하지 않냐? 궁시렁궁시렁대더니
존나 망설이는 얼굴로... 팔 부들부들 떨면서
.........야 화풀어 봐. 몰라서 그래. 당연히 너를.... 그런 인간으로 생각 안 하지. 아니.. 그래서 더 열 받았던 거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니가 그러니까... 넌 그런 행동을 동의없이 할 애가 아닌데. 내가 사람을 잘못봤나 싶어서.....
중얼거리더니
..........내가 제대로 본 거 맞잖아... 난 너 좀... 믿는다고. 송태섭 그런 사람 아닌 거 아는데 그런 행동 하니까... 뚜껑열렸던 거라고. 알겠냐?
하는데 실은 이미 한참 전에 마음 다 풀려있던 태섭이..... 형 입으로 저런 얘긴 처음 듣는 거 같아 그냥 가만히 듣고 있다가
왠지 좀 민망한지 얼굴 벌게진 대만이가 이쪽 확 노려보면서
야이씨... 너 사실 삐진 거 아니지!
이래서
ㅋㅋㅋㅋㅋ 이제 알았어요?
하다가ㅋㅋㅋㅋㅋㅋ
정대만이 태섭이 멱살잡고 노려보더니.... 뭔갈 결심하곤 먼저 키스한 순간.
대만이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하
그리고 각자 자기의... 사귀는, 사귀지 않는 그 연하의 품에서 입술 맞댄채로 깨어났으면 좋겟음ㅋㅋㅋㅋㅋ 


쓰고보니 딱히 머리는 안쓰네... 하지만 그게 태대겟거니...ㅋㅋㅋㅋ

태섭대만 태대
2024.04.11 11:40
ㅇㅇ
모바일
하 이런 생각 어떻게 하는건데요 천재적이다 정말 ㅠㅠㅠㅠ 태대가 살아 숨쉰다ㅜㅜ
[Code: c9ae]
2024.04.11 11:41
ㅇㅇ
모바일
개맛있다
[Code: 955e]
2024.04.11 12:41
ㅇㅇ
모바일
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ㅠㅠ 진짜 꼴리고 귀엽고 다한다
[Code: d19c]
2024.04.11 14:02
ㅇㅇ
모바일
개존잼ㅋㅋㅋㅋㅋㅋ
[Code: 2cc0]
2024.04.11 14: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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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반응 다 찰떡이고 귀여운데 꼴리고 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
[Code: 4cca]
2024.04.11 16:15
ㅇㅇ
모바일
안사귀는 태대 어리둥절ㅋㅋㅋㅋㅋㅋㅋ
[Code: 6e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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