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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7:56
서로 없으면 못사는 커퀴들이 싸운다는 사실 자체로 모두 1차 충격 받고... 둘 다 한 성깔 해서 2차 충격 받을듯. 항상 생긋 생긋 웃으며 연하 남친 말에 꺄르륵 하던 마치다가 다리 꼬고 앉아 쌉정색하고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머리는 폼으로 얹고 다녀? 이러는데 누가 안 놀라겟음 ㄷㄷㄷㄷㄷㄷ 근데 마냥 숙이고 들어올 줄 알았던 노부도 다리 꼬고 마주 앉아서 쌉정색22 하고 그건 내가 할 말인데요? 새해라고 한 살 더 먹자마자 뇌세포 늙은 거예요? 이러고 막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서로 타격 1도 안 받고 자기 할 말만 와다다다 해댈 것 같음. 주변에서 후배들이 말려서는 뭐 듣지도 않고 선배나 한 명 나타나야 조용해질듯. 항상 같이 귀가하지만 이런 날은 마치다가 먼저 가방 싸서 눈길도 안 주고 나가 버림. 노부도 안 따라 나가고 핸드폰만 하겠지. 근데 결국 밤에 끈적끈적한 화해하고 다음날은 또 어부바하고 등장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화해 과정은 아무도 모르고 놉맟 둘만 알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늦게 귀가한 노부가 넥타이 풀고 셔츠 벗자마자 마치다가 슬그머니 다가오고... 걍 이런저런 말도 없이 노부가 즈그 케이 당겨다가 복수하듯 혼내듯 멋대로 주무를 거임. 근데 마치다가 장단 맞춰주는 순간 둘은 또 어쩔 수 없는 달달떡으로 끝내주는 화해하는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