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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23:04
그건 바로... 어린애처럼 딸기향 시럽약을 먹는다는 거였음. 알약도 못 삼키고 가루약은 써서 못 먹으니 그냥 딸기 시럽약 대용량으로 받아와 먹음. 근데 그 약 수저에 푹푹 짜서 입에 털어 넘기고 있는 걸 케이한테 딱 들켜버린 거지. 투명 약 통엔 매직으로 '스즈키 노부유키(30세) 열, 콧물' 이렇게 써있고 안엔 찰랑찰랑 분홍색 시럽이 담겨져있음. 마치다 그 자리에 거의 무너져내리듯 앉아서 꺽꺽대며 웃다가 데구르 구르기까지 하고... 노부는 얼굴 새빨개질듯. 그날밤에 ㅅㅅ하는데 갑자기 그 약 생각난 마치다가 웃음 터져서 얼굴 가리고 막 웃으니까 노부 또 창피함과 동시에 화도 나서 그만두려 하겠지. 서둘러 연하 애인 달래느라 마치다 진땀 좀 빼야했을듯 ㅎㅎㅎㅎ 그런 귀여운 약 먹고 이렇게나 힘 내는 거냐면서 발딱 선 좆 만지작 거려주고... ㅎㅎㅎㅎㅎ 노부 딸기 시럽약 파워로 그날밤 케이 기절시키면 좋겠다 ^^


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