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 02:53
ㅇㅇ
아아... 아니 센세.,,? 해리가 이렇게나... 이렇게나 론을 원하고 있다니요 아 이게 무슨 일이야 아 세상ㅇ에... 해리가 론을 만나는 부분에서 갓 머리 속에 욕실 들어간 해리 모습 생각하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난 널 생각할 거야<<< 눈에 훅 들어와서 순식간에 심장 떨어지는 게 뭔지 느꼈어요... 정말로 동공을 가만히 둘 수가 없었어...... 아씨 위장 또 뒤틀린다... 이어지는 해리 독백 읽으면서 뇌가 녹는 것 같았어요... 아니 정말... 센세가 첫 편에서 그려뒀던 모습 그 자체라고 여겨도 될까요...? 진짜.. 진짜 오진다... 나붕 론해리 파는 이유는 바로 센세의 무순을 보기 위함이란 걸 매 순간마다 깨달아요ㅠㅠㅜㅜㅜㅜㅜㅠ
[Code: dc75]
2019.02.26 02:54
ㅇㅇ
해리 생각의 흔적 다 대박인데 특히 론이 자신에게 상처받는 게 보이면서 만족감을 느끼는데-심지어 그게 자신에게만 기분 좋은 감정이란 걸 알면서도ㅠㅠㅜㅠ- 곧 그게 오래가지 못한 채 론이 자신에게 등을 돌릴까 봐 불안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해리라니... 아아아ㅠㅠ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ㅜㅜ!!!!!!!! 첫 자부터 온점까지 전부 다 갓벽해요 센세!!!!!!!!! 진짜 대박이야 이거야말로 삽질 그 자체잖어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ㅜ 마냥 머리로만, 마음으로만 어림짐작해왔던 이 부분을 텍스트로 읽게 되는 날이 오는구나......
[Code: dc75]
2019.02.26 02:55
ㅇㅇ
와... ...그나저나 이렇게 한창 론을 향한 감정으로 끙끙대는 해리인데 안팎으로 정말이지ㅠㅠㅠㅜㅠㅠ 어쩜 상황이 이리 잔인해... 인간으로서 정말 실망스럽고 밉다 저 인간들... 게다가 순식간에 끝날 일은 더더욱 아니니 더 착잡해진다...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잖아ㅠㅠㅜㅠ 시리우스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붕아지 골치가 아프다... 우리 해리 어떡하니ㅠㅠㅜㅠㅠㅠ... 이런 분하고 머리 아픈 상황인데... 그럼에도 붕붕이 너무 감탄스러워 센세의 이 오지는 사건 구성이ㅠㅠㅜㅠㅠㅠㅜ
[Code: dc75]
2019.02.26 02:56
ㅇㅇ
론이 적고 있는 게 뭐지? 오러랑 관련된 거 같은데 궁금해진다 편지 같은 건가... 아 아니 론ㅠㅠㅠㅜ!!!! 헤르미온느가 자기한테 해 준 방법을 그래도 해리에게 전해주다니 이거 해리 기운 내게 해주려 한 걸로 해석해도 될까요...ㅠㅠㅜㅠ? 크아아 이어지는 론 표정 묘사도 너무 간지럽다... 센세 동공이 확장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호감 있는 사람을 바라볼 때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네요...? 나붕만 몰랐던 거면 미안해요ㅠㅜㅠ... 근데 너무 대박인ㄷ데... 해리도 이걸 알고 있겠죠...? 아앗 안 돼 해리ㅠㅜㅠㅠㅜㅜㅠㅠ 저 나쁜 기자놈 그렇게까지
해리를 분노하게 만들고 싶었냐ㅠㅠㅠㅜㅠ 가뜩이나 친구들로부터 고립해온 해리한테 그런 예민한 문제를 들먹여야겠냐고ㅠㅠㅜㅠㅠ 그래 그동안 참아왔던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했어 어서 이 소란이 지나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안정을 찾으러 찾아가 곳이 론이 있는 장난감 가게라니... 뻘하게 터졌네...
해리를 분노하게 만들고 싶었냐ㅠㅠㅠㅜㅠ 가뜩이나 친구들로부터 고립해온 해리한테 그런 예민한 문제를 들먹여야겠냐고ㅠㅠㅜㅠㅠ 그래 그동안 참아왔던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했어 어서 이 소란이 지나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안정을 찾으러 찾아가 곳이 론이 있는 장난감 가게라니... 뻘하게 터졌네...
[Code: dc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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