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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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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너붕 : 찰리..!? 와..오랜만이네.잘 지내?


너붕이 먼저 훈남이한테 다가가서 가볍게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하니까 한박자 늦게 조심스레 너붕 등에 손올리고 끌어안는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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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 너 이렇게 다시 보니까 좋다

너붕 : 그러게..ㅎ

훈남 : ......

너붕 : 찰리.

훈남 : 응?

너붕 : 나 번호 그대로야.

훈남 : 어..?어..

너붕 : 그냥...그렇다구..나 일행이 있어서 그럼 갈게~



뭔가 기대했던 대답이 아니었는지 금새 쓸쓸한 눈을 한 너붕이 황급히 몸을 돌리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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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 허니..!

너붕 : 어?

훈남 : 나도 번호 똑같아.

너붕 : 그래..?그렇구나..ㅎ그럼 나 갈게~


모종의 이유로 헤어진 너붕이랑 오랜만에 재회했는데
헤어질 당시에 훈남이도 너붕도 둘 다 서로의 상황을 알고 이해한 상태에서 어른답게 깔끔하게 헤어지긴 했는데
서로 악감정이 없이 헤어져서 그런지 괜히 오랜만에 마주치니까 오랜만에 설레는거 보고싶다..

번호도 안지우고 헤어진 뒤로 다른 사람 만난적도 없던 둘이라 그냥 서로 연락하기만 하면 되는데 서로 너무 조심스러워서 의도치않게 삽질하는거 보고싶다


훈남너붕붕
2021.10.22 00: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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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요???????
[Code: 56d0]
2021.10.22 14:51
ㅇㅇ
모바일
ㅠ으른연애ㅐ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자 다시ㅣㅣㅣㅣ아아아ㅏ
[Code: 0f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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