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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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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는 이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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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이렇다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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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로 오게 된 지 모르겠다. 잘 해나갈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고.
웬 방에 홀로 넣어진 조위가 자신의 머릿속에서만 보이는 퀘스트창을 한참이나 노려보았다.

[젊은 왕의 측근이 되어라 (성공)
보상으로 위험을 보는 눈이 지급됩니다.]

깜빡이는 지난 퀘스트창은 조위의 의지에 따라 사라지고 새로운 퀘스트창이 나타났다.

[젊은 왕의 급사를 막아라
성공시: 해독능력 지급
실패시: 사망]

뭘 막으려 해도 곁에 붙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심지어 측근 퀘스트는 벌써 달성했는데 왜 왕 가까이 있을 수가 없는 거지?
얼마나 혼자 있었는지 으슬으슬 춥기까지 했다. 주변에 기척이 전혀 없다 보니 더욱 스산했다.
엉덩이 붙일 의자 하나도 없는 텅 빈 방을 뱅글뱅글 돌던 조위가 구석에 쪼그려 앉았다. 갑작스런 사건사고로 인해 눈꺼풀이 무거웠다.

쪼그려앉아서 꾸벅꾸벅 존 지 얼마나 되었을까. 갑작스레 붙잡는 손길에 잠은 깼는데, 이어지는 상황은 조위가 감당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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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잠깐, 이거 뭐...! 싫-"

"검사입니다. 조용히 계셔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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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까지 틀어막혔다. 머리로는 자신이 갑자기 나타난 외부인이고 왕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으니 몸을 수색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발가벗겨져서 구멍이란 구멍은 전부 들쑤시고 확인하는 과정은 공포스러웠다.

울고불고 저항을 하다가 기운이 떨어진 조위를 누군가가 새털 이불로 둘둘 말아서 들어올렸다. 시각을 차단한 채 제자리에서 돌고 이리저리 꺾으며 방향감각과 위치감각까지 다 잃게 만든 후에도 한참을 더 걸어서야 목적지에 도착했다.

"전하. 도착하였사옵니다."
"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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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오랜만에 선물을 받는 아이처럼 들떴다.

갑작스레 성지에 나타난 사내애가 수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타국의 첩자, 또는 미인계를 앞세운 암살자일 가능성을 가장 높이 점쳐야 했다. 그러나 까맣고 순한 눈망울이 자신을 바라볼 때의 짜릿함이 앞섰다.

왕은 그 나름의 도박으로 아이를 제 침소에 들인 것이었다. 왕이 건 판돈은 자신의 목숨, 승리했을 경우 배당금은 미인과의 합궁이었다.

왕이 둘둘 말린 새털 이불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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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눈동자와 마주한 순간 왕은 웃고 말았다. 이 아이가 자신을 해지기 위해 온 암살자라고 해도 내칠 수 없을 것임을 직감한 탓이었다.


덕화조위 유덕화양조위 화양비
2021.10.16 14: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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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미친미친미친미친 이 아이가 자신을 해지기 위해 온 암살자라고 해도 내칠 수 없을 것임을 직감한 탓이었다.<시발시발 미슐랭이다 진짜 와
[Code: 97e0]
2021.10.16 14: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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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압나더를 주셨어??????
[Code: 335d]
2021.10.16 14: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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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시발 ㅜㅜㅜㅜㅜㅜㅠㅜ 조위한테 반했냐고 너무좋다 미친 ㅜㅜㅜㅠㅠㅠ
[Code: 335d]
2021.10.16 14: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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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ㅠㅠ 암살자라고 해도내칠 수없다니 폴인럽이네 ㅠ 근데 여기서 조위가 덕화 구해주는 거 아니냐... 단단히 감기겠구만 ㅠㅠ
[Code: 21c4]
2021.10.16 14: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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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센세 어나더라니 색창에 빛이나요....
[Code: d55b]
2021.10.16 15: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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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어나더를 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눈동자에 감겨서 목숨을 도박으로 합궁을 생각하시다니.... 과연 왕의 포부란 이런거지 제발... 합궁 시켜줘 제발...
[Code: d60d]
2021.10.16 17: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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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어나더를.......? 더 주세요 센세.......
[Code: 7e60]
2021.10.16 19: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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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에 홀려 자기 목숨 걸고 합궁하는 왕이라니 센세는 하늘이 내린 천재다…억나더 쭉쭉 주시오……
[Code: 7eb1]
2021.10.17 01: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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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미친미ㅁ미미미친ㅠㅠㅠㅠㅠㅠㅠㅅㅂ 막문장 도랏 ㅅㅂ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6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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