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착같이 백두한테만 안기는 렉쯔 보고싶다ㅋㅋㅋㅋ


백두는 동생도 없고 친척들 중에서도 막내고 친구들도 죄다 아직 미혼이라 처음 안아보는 아기가 렉스겠지. 반면에 해숙이는 친구 자식들 대부 경력까지 합치면 만렙이라 아기들 엄청 잘 안을듯.


그래서 백두한테 안기면 백두가 렉스 엉덩이를 안 받쳐줘서(ㅋㅋㅋ) 렉스는 생명줄처럼 백두 목에 팔 두르고 가끔 힘들면 발 버둥거리고 그러겠지ㅋㅋ 그런데도 눈치 못 채는 핀리마미ㅠㅠ 그러다가 가끔 해숙이 품에 안기면 습관적으로 해숙이 목 세게 껴안을듯ㅋㅋ


"렉스야 대디 목 아야해."
"징쨔..? 긍데 대디 목 자바야대..."
"안 잡아도 되는데?"
"앙대..렉쯔 힘드러.."


해숙이는 이 말 듣고 며용 해가지고 대디 믿고 한 번만 놔봐. 이러겠지. 몇 번 거절하던 렉스는 눈 질끈 감고 해숙이 목 놓을 듯. 그런데 너무 편해서 눈 땡그래지겠지ㅋㅋㅋ 해숙이는 웃으면서 봐봐 편하지? 이래서 고개 끄덕이는데 백두가 들어오니까 해숙이랑 백두 몇 번 번갈아보더니 백두한테 손 뻗을듯ㅋ큐ㅠㅠ


그래서 육아지식 많아봤자 얼굴 앞에서 다 무너짐을 느낀 해숙대디는 따흐흑 울겠지ㅠㅠㅠ 게다가 렉스 키우면서 애기 안는 방법 터득한 백두여서 렉스는 그날부터 맘미한테서 절대 안떨어질듯ㅋㅋㅋ




해숙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