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672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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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01:24
일찍 취직해서 35-36 정도 나이에 차장님쯤 되서 자리잡은 빌슼과 21-22세 정도 된 발랑까진 예대생 에즈라 ㅋㅋㅋ 편하게 말하라고 하는데 나이차이가 좀 나서 에즈라가 꼬박꼬박 존대하는거 존나 좋다. 에즈라 평소엔 웅냥냥 애교수인인데 예민해서 삐지고 화내는 날이 많음. 빌슼은 화풀이 대상이 된 날은 다소 억울하지만 애한테 화내서 뭐하나 싶어서 한없이 받아주는 으른일거같음 ㅋㅋ 사실 에지는 화내는것도 그냥 귀엽고 이쁘니까.. 그렇게 감정 소비한 다음날은 에즈라가 빌슼한테 미안해져서 눈치보고 화 풀어주려고 티나게 빌슼이 사준 옷 풀세팅으로 입고 데이트 나갈거같다. 빌은 어제 일은 금방 잊고 에즈라 이뻐해주는데 에즈라는 괜히 민망해서 평소보다 더 애교 부리겠지. 빌, 나 속옷도 빌이 사준거 입고왔어요. 하면 빌은 못들은 척 하다가 얼굴 근육 풀려서 웃고 ㅋㅋㅋ 역시 애교수인에겐 져줘야 제맛..
빌슼에즈라
빌슼에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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