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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0:03
근데 '소소야 사추형장이 좋아, 사윤형장이 좋아~?' 이러고 지가 먼저 물어봤을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움.. 둘 다... 소소는 형장들 다 조아요...'하고 순둥순둥하게 웃으면서 대답 피하는 소소 붙들고 '아아 둘 다 안돼! 딱 한명만 골라야 돼! 한명만! 아~무한테도 말 안할게. 솔직하게!'이러고 존나 자신감과 확신에 차있지만 혹시나 소소가 마음이 흔들릴까봐 사추 없는데서 물어봤는데 한참 꼬물대고 눈치보던 소범이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사..사추형장..'이러고 사추를 골라버려서 타격이 두배!
아 잠깐 잘못들었나 봐, 누구라고?
힝..사,사추형장이요오...
야, 야!!! 남소소! 너!! 너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러고 배신감에 버럭 소리쳐서 소범이 울먹거리게 만들어놓고 괜히 자기가 서운함에 호두턱 돼가지고 우씨.. 너어.. 소범이 너, 이씨.. 너무하다 너...! 이러면서 눈물 그렁그렁 해지는 다 큰 형장 남사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범이 그거 보고 당황해가지고 더 울상지으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쪼만한 손으로 사윤이 큰 어깨 껴안고 '혀, 형장 소소가 잘못했어요... 아주아주 쪼끔.. 쪼끔만 더 좋은건데... 사윤 형장도 엄청 엄청 조아해요ㅠㅠ 울지마세요ㅠㅠㅠ' 이러고 같이 힝구힝구 훌쩍거리면서 달래주겠지ㅋㅋ 자기보다 한뼘은 작은 동생 품에서 키힝 하고 코 먹는 소리하면서 안겨가지고 남사윤 그 와중에도 '...쪼끔이 얼만큼이야ㅜ'이러고 물어보고ㅋㅋㅋㅋㅋ 소범이가 쪼꼬만 손톱 이렇게 보여주면서 '요만큼 쪼끔..'해주니까 또 금세 흥 그 정도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어.. 혼자 이럼서 맘 좀 풀릴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너무나 당연한 선택인걸 남사윤만 모를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냐면 사윤이가 잘해준다고 소소한테 하는 행동들: 소소가 심심할까봐 고소남씨 팔힘을 과시하며 공중으로 던져줌, 아무때나 달려와서 커여운 볼따구 주물거림, 잠자는 소소의 쪼꼬만 코를 깨물어봄 etc 막 이런거라 소소 입장에선 이게 잘해주는건가 괴롭히는건가 싶어 아리송한 애정표현일 것 같다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항상 나갔다오면 먹을거 챙겨주고 심심할때 곧 잘 놀아줘서 허공에서 바둥거릴때 무섭고 볼따구랑 코 아픈것도 꾹 참은 소소ㅋㅋㅋㅋㅋㅋ 반면에 사추는 자기 전에 와서 책 읽어주고, 머리 헝클어지면 와서 머리 다시 만져주고, 먹기 싫은 반찬 들고 고민하고 있으면 조용히 가져다 대신 먹어주고 이럼서 부친 닮아 조용하고 다정하게 챙겨줘가지고 어느순간 소리없이 소범이 마음 속 원픽이 되어버렸을 것ㅋㅋㅋㅋㅋㅋㅋ
마 남사윤 분발해라!
망선이 안나오는 망기무선 남사추 남사윤 남소범 고소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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