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각 ㅅㅍ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동생을 제 손으로 쏴서 죽인 형과 형을 괴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한테 총 겨누는 형한테 결국 한발도 쏘지 못한 동생.

심지어 동생이 자길 쏘지 못할걸 형은 알고 있었음. 더 놀라운건 자기가 쏘지 못할걸 형이 알고 있단걸 동생도 알고 있음. 지 입으로 반항하지 못하는 자신을 이용하려 한다는거 다 알고 있다고 말함. 

그리고 형이 동생을 죽인 이유가 뭐냐면 동생이 스파이였거든. 철두철미한 형이 헤어진지 14년만에 나타난 동생을 의심도 없이 받아줬는데 사실 형은 동생을 의심하기 싫어했음. 

14년만에 만난 동생이 아무 말도 안하니까 함묵증이라고 생각하고 극진히 돌봤음. 동생 오자마자 자기 코라손(심장/하트)라고 하트셔츠에 하트모자에 화장까지 시켜버림. 심지어 자기랑 커플인 코트도 줌. 애니 보면 동생 거의 항상 자기 곁에 둠. 애첩마냥 딱 자기 옆에 두고있음.

형은 웃고있지만 속내는 알기 힘들고 무섭고 철두철미한 사람인데 동생은 덤벙댐. 어릴때부터 그래서 형이 항상 동생 돌봐줌. 저 얼굴로 실수투성이임. 맨날 넘어지는게 일상임. 그런데 과묵한 스파이야.

와꾸합도 기가막힘. 동생은 금발 적안임. 형은 같은 금발이고 아직 눈이 제대로 안나왔는데 눈꼬리 동생보다 내려가있는데다 속눈썹도 있음. 선글라스 벗으면 동생보다 순한 인상일 가능성이 높음.

키도 딱 12cm차이임. 키스하고 뭐하기 딱 좋은 키다. 

도플로시 도플코라 파자 원작이랑 공식이 다 해줌. 






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