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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13:20
버기가 하도 크로커다일을 크로쨩이라 부르니까
그거 보고자란 2세도 자기 아빠를 크로쨩이라 불러버리는 ㅋㅋ


야 너는 아빠라고 불러야지 크로쨩이라고 부르면 어떡해

버기도 크로쨩이라고 하는데 나는 왜 그렇게 부르면 안돼요?

나는 어른이고 너는 꼬맹이라 안돼


호칭 정리를 제대로 해야하는데 버기의 너무 수준 낮은 설득에 애가 당연 납득도 안하고 말을 안듣는거 ㅋㅋㅋㅋ
2세는 그냥 크로버기가 상대 부르는 호칭을 그대로 따라하는 중이었음
그거 보고 크로커다일은 한심스러워서 2세를 자기 갈고리 팔로 받치고 안아서 조곤조곤 말함


그건 엄마만 부를수 있는 애칭이라 너는 그렇게 부르면 안돼


(이시점에서 버기가 ..엄마가 아니라 나도 아빠야!! 하고 소리쳤지만 개무시했음)


그 대신 이 세상에서 나를 아버지라 부를수 있는건 너뿐이다. 어때, 나쁘지 않은 조건이지?


2세는 그말을 듣고 자기만 부를수 있는 호칭이란 말에 약간 솔깃했음
꼬맹이답게 ‘세상에서 특별한’, ‘유일한’ <- 이런 거에 쉽게 기분 좋아졌기때문
그렇게 크로커다일의 달콤한 말에 거의 넘어갈뻔했던 2세였는데,.




근데 그럼 그저께 밤에 버기는 왜 아버지보고 대디라고 했어요? 이래버려가지고 천하의 크로커다일도 꿀먹은 벙어리 되는거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그때 버기 입에서 대디소리 나올때까지 크로쨩이 몰아 붙였던 거라서...


드물게 뇌정지와서 굳어있는 악어대신에 버기가 손만 동강내서 요놈짜식이..!! 내가 10시 넘기지 말고 자라고 했지!! 하면서 짱구처럼 2세 꿀밤 먹이고
2세는 와앙 버기가 나 때려!! 하고 울어버려서 은근슬쩍 넘어가는..ㅋㅋㅋ 그런게 보고싶다



한조각 크로버기
2024.05.01 13: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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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크로커다일과 상황판단 잘하고 호기심 많은 버기의 2세라 그런가 대단한 인물이 태어난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세 존잼이에요 버기가 대디라고 부르는 그 장면 압해해주세요....
[Code: cfe8]
2024.05.01 15: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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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쟝이 몰아부쳐서 대디라부르는 버기💦💦💦💦💦
[Code: 72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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