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816606
view 3324
2024.04.23 10:10
토미 기타 사려고 고딩 때 마르코 시터 알바 하는 거지. 같은 동네 살면서 마르코 엄마가 왔다갔다 하면서 보기도 했고 마르코도 초등학생이라 크게 애 보는 데 스킬이 필요하지도 않고. 마르코 부모님 둘 다 9-6 하는 직업이 아니라 시간 들쑥날쑥한데 토미는 '전 하는 일이 학교 가는 거 말곤 없어서 괜찮아요 ^^' 라는 애라 그냥 맡겨봤을 듯. 토미 학교 갔을 땐 어차피 마르코도 학교에 있으니까.

여튼 그래서 토미가 마르코랑 놀아주는 거 보고 싶다. 마르코는 형아 생겨서 엄청 좋아함. 마르코가 토미보다 사회성 좋아서 토미가 버겁긴 하지만.... 마르코는 행복함. 심지어 이 형은 노래도 잘 불러서 자기 전에 자장가도 불러줌. 가끔 마르코 부모님 둘 다 밤에 못 들어올 때 있는데 토미 그럼 그냥 마르코네 집에서 마르코 재우고 잔 다음에 다음 날 학교까지 같이 등교할 듯. 마르코 부모님 개이득이고요... 토미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을까 했는데 그 집에서 저녁아침 다 챙겨먹고 집도 우리 집보다 더 좋다고 엄마한테 말해서 ㅋㅋㅋㅋㅋㅋ 그냥 계속 알바 하게 된...

그렇게 시작한 알바 토미 데뷔할 때까지 하게 되면 좋겠음. 기타는 샀지만 다른 거 살 때 쓸 돈 모으느라 계속 했을 거임. 마르코는 쑥쑥 자라더니 이제 토미랑 한뼘 정도 차이남. 물론 토미 손이 커서 한뼘도 차이 많이 나는 거지만. 데뷔하고 나서도 마르코랑 친해져서 연락 계속 하는데 마르코 토미 좋아하게 될 거임. 왜냐면 토미가 동네 올 때마다 마르코 만나주고 가끔은 휴가로 쉬러 왔다가도 마르코 부모님이 연락하면 받아주고 시터일 해줌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돈은 안 받고 나중에 밥이나 사달라고 하긴 하지만... 마르코 10살 넘어가고 나서는 둘이서 만나면 게임하고 간식 사먹고 하는 게 전부라 힘들 것도 없었음. 토미도 마르코 가족한테 콘서트 티켓 보내주고 마르코 생일 되면 선물도 보내주고 하겠지. 그러는데 마르코가 어떻게 토미 형아를 잊어버릴 수가 있냔 말임. 중학교 올라가고 나서는 토미 짝사랑 시작함. 토미 동네 오는 날만 기다림.




쨌든 저러고 마르코 성인 되면 토미한테 열렬구애 하는데 토미는 쬐깐한 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애기가 뭐라는 거야... 가서 밥이나 더 먹고 와... 등등 귓등으로도 안 듣겠지. 근데 묵묵하게 옆자리 지켜줘서 결국 쟁취해야 함.

하지만 토미 머릿속에 마르코 어린이 시절부터 빼곡하기 때문에 마르코 혼자 씩씩대야 함. 아이스크림 먹다가도 너 애기 때 바닐라 아이스크림 코에 다 묻히고 먹었었는데~ 라는 얘기 해서 마르코 그게 언제적 얘기냐고 삐져야 됨 ㅋㅋㅋㅋㅋㅋㅋ




마르코톰 테잨닉갈
2024.04.23 11:38
ㅇㅇ
모바일
얘네는 연반도 이렇게 잘어울리냐ㅠㅠ
[Code: 7c2d]
2024.04.23 11:53
ㅇㅇ
쬐깐한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했는데 그런 애한테 쟁취당하는 토미 보고싶다... 센세... 어나더 플리즈... 가서 밥이나 더 먹고 오라고 했던 애한테 먹히는 토미 보여줘....
[Code: dcad]
2024.04.23 12:03
ㅇㅇ
모바일
ㅠㅠ귀여워 토미 데뷔한 뒤로 마르코 애탈 듯ㅋㅋㅋ
[Code: 01b3]
2024.04.23 12:27
ㅇㅇ
모바일
애기때 얘기하면 마르코 삐지는거 보니 아직도 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Code: 5249]
2024.04.23 14:16
ㅇㅇ
모바일
마르코 얼마나 귀엽고 핫..할까...토미눈에 ㄹㅇ아기처럼보일텐데 걔랑 이제 이거저거하기..
[Code: 0d5c]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