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ㄱㅅㄷ

오스코프 입사 하자마자 이제 안정적인 직장을 구했으니 아이 가지고 싶어! 같은 생각부터 하는 토끼수인 피터겠지 망충한 피터는 어렸을 때부터 자기가 생각하는 계획이 있었음 공부 오스코프 입사 잘생기고 멋진 사람의 정액을 받아 임신하기! 근데 잘생기고 멋진 사람이 자기 정액을 쉽게 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으면 좋겠다 마침 피터는 오스코프에 들어오자마자 해리 오스본한테 홀딱 반해있던 상태였고 잘생기고 멋진 사람=해리 오스본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하는 해리 붙잡고 "저 좀 임신 시켜 주세요!"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애초에 해리가 거절한다는 선택지가 없던 피터는 해리가 표정을 구기는 거 보고 큰 충격을 받겠지 그리고 회장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귀찮게 안 할게요! 임신만요! 하다가 끌려가고 반복하는 망충 토끼수인 피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