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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2:00
뎅니 빌때문에 잠 잘 못잤을 것 같다. 아직 콩알만하게 들어있는 러브에게 굿나잇 인사 해야한다며 판판한 배에 입술을 바짝 붙이고 소근거리는게 간지러워서 뎅니 빌 머리 밀어내고 장난도 아니었겠지. 간지러워. 빌. 그만. 흐흥. 우리 러브 아직 아무것도 못 들어! 하고 말해도 그래도 마음은 알 수 있는거야. 아빠의 애정은 느낄 수 있을거야 하며 물러나긴 커녕 쪽쪽 입술까지 붙여가며 배에 키스했겠지.
빌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걸 매일같이 반복했을거야. 뎅니는 매일같이 잠을 조금 늦게 자기는 했지만 말로 다 할 수 없이 행복했겠지.
그런 이유로 러브는 빌이랑 평소엔 투닥거리면서도 잘때 되면 하는 빌의 굿나잇 인사를 가장 좋아할거야. 벽장 귀신이 무서워, 빗소리가 무서워 못 자는 날에도 빌이 조금만 소근거리면 그새 잠들고 그러겠지. 뱃속에서 매일 듣던 목소리라 안정이 되는 그런거..
2017.06.23 02: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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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좋 ㅠㅠㅠ
[Code: 302d]
2017.06.23 07:37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엔 투닥거리면서 정작 빌 목소리 들어야 안심하는거 너무 귀여워 뒈짓으으아애애앙아
[Code: 5c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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