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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02:20


ㅅㅌㅁㅇ



창조주네 집이 완전 시골은 아닌데 주변이 좀 넓은? 시골 st 장소라 좀 넓이 있는 마당이 있음
그래서 댕댕이 여섯마리 마당견으로 키우고 있는데
(댕댕이네 집 추울까봐 겨울엔 존나 보온대비가 한무더기임 대부분 대형견이라 집안에서 키우기힘듦)

한 애만 우리가 자발적으로? 걍? 데려온 애고 하나는 얘 첫째 아이들 중 하나고 (나머지는 입양보냄)
나머지 넷 중에 셋은 (하나는 셋중 하나 애임) 주변에서 못 키우게 됐대서 데려온애들임
키우다가 그집 할머니가 개를 하도 괴롭혀서 데려온 애도 있고
뭐 치운다고 옆에서 좀 크게만 움직여도 쪼는 애도 있고...전주인 시발롬이 때렸대 
셋다 다 큰 성견이고 중대형견인데 갑자기 못키운다고 하는거 창조주들이 데꼬온 애들임
사실 예전에 다른 대형견들이 많이 있었는데 다들 평생 함께하고 보내고 창조주가 다시는 개 안키운댔는데
정신차려보니 또 눈에 밟혀서 데려오고...데려오고...머리수 원상복귀잼...

반려동물 키운다는게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일인데 정말 끝까지 책임질 생각 없으면 키우면 안되는거 같음
애들 다 그렇게 온 애들이라 그런지 툭하면 짖어서 밤잠 설치게 하고 꿀따러 간동안 탈출시도하고 난리도 아닌데
그래도 데려온 애들이라 다 감수하고 키우고 계신다 습...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많이좋아짐ㅋㅋㅋ

가족 새로 들이는 거나 다름없는데 중간에 쉽게 포기할 거면 데려오지 말아야 하는거 같음
어쨌든 끝까지 키운다고 각오하고 키워야 하는듯



 
2020.02.23 02: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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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신다... 때리고 괴롭힐거면 왜 키우는지 ㄹㅇ
[Code: 9bdf]
2020.02.23 02: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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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분들이시네ㅠㅠㅠ존경스럽다
[Code: 9afe]
2020.02.23 02: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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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스럽네...진짜 복받으실거임. ㄱㅆ붕이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은 변수 중 하나가 아이들의 시간에 끝이 왔을 때...투병도 정말로 고통스럽고 어떤 가족들은 주작의 목숨을 거둘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도 서야하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진다는게 각오하고 키워도 실전이 되면 상상 이상으로 무거운 일이라 생각함
[Code: d8d3]
2020.02.23 07: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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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 아플때 병원 안제려가는거 .. 이제 토 안하는데..이제 피똥안싸는데 며칠지나면 자연치유 될 정도인가요? 절대 뭔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안데리고감 ㅋㅋㅋㅋㅋ 치석이 많아서 치주염에 걸리던 스케일링하면 마취를 해야하는데.. 병원 데리고 갈 돈 없고 밥만 먹일거면 안키웠으면 좋겠음
[Code: d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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