젱니디암 젱댬 지암 ㄴㅈㅈㅇ

젱니랑 댬이가 서로 다른 팀 과장인데 성격도 서로 오질라게 안맞는데 프로젝트 따내는 것도 매번 경쟁이라 둘이 회사에서 대놓고 소리지르고 싸울만큼 사이가 안좋음 다른 직원들은 서로 잘 지내는데 유독 둘이 서로 맘에 안들어서 싸우는 거겠지. 그러다 부장이 마련한 큰 회식 자리에서 거나하게 취하고 필름끊기고 아침에 눈떴는데 호텔방 한침대에서 눈뜨는거. 뭐지씨발? 둘다 존나 놀라서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고 상황파악하고는 엿같아서 소리지르고 싸울듯  미친새끼가 나한테 뭔짓을 한거야??   내가 너한테? 니가 나한테 겠지! 목에 핏대서게 서로 소리지르는데 얼마나 뒹굴었는지 둘다 목쉬고 온몸이 쑤셔서 현타만 진하게 맞음. 서로 씨발씨발하고 집가는데 필름끊긴게 하나둘 기억나고 속궁합 오졌어서 그 이후로 서로 집왕래 하는거 보고싶다.

회사에서는 싸우고 끝나고는 같이 뒹구는데 둘다 서로 극혐해서 섹파에서 더이상의 관계개선은 없겠지. 그러다 댬이네 강아지 초코 봐주던 분이 갑자기 일생겨서 어쩔 수 없이 댬이가 회사로 초코 데려옴. 다행히 회사가 반려프랜들리 성향이라 문제없는데 잠깐 한눈판사이에 초코가 사라졌겠지. 댬이는 이 넓은 회사 어디로 사라졌나 식겁해서 찾는데 직원들이 아 저기 복도 끝 사무실로 들어가는거 같던데요~ 하는거.

거기는 젱니팀 사무실임 젱니는 일하다 갑자기 사랑스러운 생명체 보고 무의식중에 환하게 웃으면서 어? 초코야~하고 안아올리겠지. 초코도 꼬리 흔들고  오구오구 초코 왜 여깄오!♥ 하던 젱니는 그제야  아니 그러게 초코가 왜 여깄지..? 할듯. 제게 쏠린 시선이랑 곧 문 벌컥 열고 들어오는 디암이 보고 조때따 생각하는 젱니. 둘다 동공지진와서 보고있다가 댬이가 젱니품에 안긴 초코 데려가는데 초코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댬이랑 젱니 번갈아봐서 둘이 사귄다고 회사에 소문 쫙 퍼져서 그걸로 또 싸우다가 진짜 사귀게 되는 지암 ㅂㄱ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