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삼백만달러어치 뜯고다니는 모양새는 분명 개인데 속이 꽃뱜인 알댕이가 매그주인님한테 그루밍받는거 존나 귀엽고 좋음 매그너스도 처음엔 몰랐는데 자기가 조물조물 머리도 만져주고 옷도 골라주고 내 천사 너무 예쁘네 해주면 알댕이 팥 사르르 녹아서 볼빨간찐빵되니까 이젠 아침저녁으로 알댕이 그루밍하는 재미에 살겠지 알댕이 씻기고 입히고 벗기고 먹이고 잡아먹는 모든 케어 과정을 즐길 줄 아시는 참주인님 매랑꾼.. 아직 키도 쑥쑥 자라고 수염도 뿅뿅 나오는 거대아가라 아침저녁으로 면도도 해줘야할듯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알댕이 만질 기회는 놓치지 않는 매그너스니까 번거로울거같아도 클래식하게 손으로 다 해주면 좋겠음 면도도 그렇고 머리 만질때나 나갈 준비 다 끝마친 뒤에 눈가랑 목에 글리터마킹 해주는 것도 그렇고ㅇㅇ 알댕인 집중하는 매그너스 보면서 내 매그너스 너무 예뻐(*´˘`*) 매그너스가 나 예쁘게 해줬어 희희 하고있겠지 글리터보다 반짝이는 알댕이 눈빛 보면서 매그도 진실의 광대 한껏 올라가고 염병력 풀게이지로 찰듯

아무튼 요즘따라 피곤한지 그루밍받다가 깜빡 조는 알댕이 보고싶다 아가가 왜 이렇게 피곤해할까.. 걱정어린 눈으로 보던 매그너스가 제이스한테 '넌 알렉잰더가 이렇게 피곤해하는데 파라바타이라면서 비타민 하나 안 챙겨주니'하는 나긋하고 차분한 비알렉혐성 부리겠지 정작 제이스가 종합비타민 사오면 이런걸 왜 사오냐고 질색하면서 포션마스터인 이 내가 알렉잰더의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그럴)원앤온리 러버인데 하 참 나 하실분이... 클레리한텐 '비스킷 요즘 아가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혹시 섀헌들 중에 거슬리는 놈은 없니? 으응 다른게 아니라 그런 놈들은 며칠 정도 숨만 쉬게 해주려고..'하다가 옆에 있는 이지가 클레리 팔짱 끼더니 '숙청은 분기별로 하고있으니 걱정 마세요 형부^^'해서 화기애애 오질듯 철의 자매들의 통치하에 오늘도 평화로운 인스티튜트 뉴욕지부임 그런데 이렇게 주변 상황 체크하고 아가 위아래로 열심히 잘 먹여줘도 코코 졸아서 400살 연상 포스피딩 전문가 맘이 계속 덜컹덜컹하겠지 잠깐 졸면서도 매그너쯔.. 도롱도롱 웅냐냐 하고 주인님 찾는 댕댕이 보면 너무 귀엽긴 하겠지만... 매드지 보여달라는 핑계로 카타리나 불러서 몰래 진찰한 다음에나 임신인거 알고 뛸듯이 기뻐할거야 대놓고 검사해도 되는데 전에 알쓰쟌더된 알댕이가 우린 보험도 못 드는 위험직종이라 나 아프면 매그너스한테 짐만 될거예요 으앙ㅠㅠㅠㅠㅠㅠ하고 울어서 비밀리에 함ㅇㅇ

그래서 알댕이네 집이랑 알댕이한테 임신사실 알리고 뽀쪽뽀쪽이랑 로프트도 받은 알댕이도 해피하게 태교하면 좋겠다 알장님이 휴가받아도 인스티튜트 내부 청소는 계속되지만 섀헌들은 원래 인권이 없어 그게 매그너스가 하고싶은 말이고... 내 아이를 임신한 아가라니 하루 사백번은 울컥 감동에 말을 잇지 못하는 매그가 안그래도 반질반질 물오른 찐빵 예쁘게 사랑스럽게 꾸며주고 만져주면서 해피태교타임 보내면 좋겠다 알댕이는 졸다 깨다 먹고 뽀뽀도 받고 놀러온 클장군님이랑 이지한테 허그도 받고 제이스한텐 철분제 받(으려다가 매그너스가 차단하)고 사랑만 듬뿍 받으면서 애기 키우겠지 거대아가가 낳은 애기가 족굼한 만두라 낳은 본인도 주변에서도 흐으으응 쟈근 매그너스의 쟈근 미니미라고 앓느라 정신없는데 매그는 안그래도 예뻤던 아가가 아가를 낳더니 더 예뻐보이고 성스러운 느낌까지 들어서 매일 심부잡할듯 특히 모유피딩할때 제일 그렇겠지 섹시와 홀리의 결합이 있다면 이런것이다 이돔 계신 아버지놈한테 17000자로 장문의 텍스트라도 보내고 싶은 충동 하지만 대공님 수천세기 전 분이라 텍스트 받을줄 몰라서 아들이 아들 낳은것도 정찰(스토킹)나간 데몬 덕에 아실듯 습습.. 내 천사가 아가 낳았는데 왜 아버지가 난리냐고 알슴에 안겨 짜증내다가 산후조리에 좋은 온천 받아서 기분 좋아진 알댕이가 ㅁㅇ플 마미플 허락해주면 몇백년만에 극적으로 아버지랑 화해할거야 물질이 이렇게 효과가 좋습니다

아무튼 튼살크림 발라줄때나 맘마 한입씩 먹여주고 도둑뽀뽀할때도 코코 조는 알댕이랑 행복한 거대아가의 슈가대디 겸 애기아빠 매그너스 보고싶다 1+1=3되는 행복한 말렉패밀리 존좋


매그알렉슘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