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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이랑 칼럼 습격 좀 당해라. 엘프랑 알파늑대 너무 헌터들이 눈독들이기 딱인듯. 칼럼이 윌 지키려고하는 포지션 딱 보이니까 집중마크 당해서 윌이랑 떨어지게 되면 좋겠음. 어느순간 안보이는 칼럼을 찾으려고 정신팔려있던 윌이 갑자기 벽으로 밀쳐지겠지. 머리를 크게 부딪힌건지 시야가 흔들리면서 주르륵 주저앉은 윌을 모브가 팔로 목 언저리를 콱 누르면서 숨 못 쉬게 만들듯.

빠져나오려고 몸을 버둥대는 윌 점점 눈가가 붉어지면서 목에 핏대까지 서는데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칼럼이 떠오르면 어떡함. 윌이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주변을 더듬거리다가 손에 잡힌 아무거나 모브한테 휘두르는데 눈 앞으로 피가 튀겠지. 목을 누르던 팔이 떨어지자 윌이 헉 하고 숨 들이키고선 연신 콜록거리는데 그 사이에 모브는 피가 흐르는 목을 부여잡고 쓰러지겠지. 움직이지 않는 모브를 한 번 보고 윌이 기어가듯 옆으로 나와 칼럼을 찾으려고 일어나는데 저기 앞발을 절뚝거리면서 다가오는 칼럼이 보이겠지. 윌이 칼럼을 부르면서 뛰어가는데 칼럼은 윌을 보고 안심했는지 그대로 픽 기절할듯.

다친 칼럼을 질질 끌고 돌아온 윌이 칼럼 치료해주고 침대에 같이 누워서 칼럼이 일어나길 기다리다가 잠들어버리면 좋겠음. 그러다 일어난 칼럼이 윌의 얼굴을 핥으면서 윌을 깨우겠지. 윌이 간지럽다고 웃다가 깨어나서 다행이라고 칼럼을 꼭 껴안고서 떨어지더니 칼럼이랑 눈을 맞추겠지. 윌이 자기가 죽으면 혼자 남게 될 칼럼을 떠올리고 슬픔과 걱정이 들었는데 눈 앞에서 칼럼이 쓰러지는걸 보고 윌도 크게 충격받았겠지. 윌이 칼럼 치료해주면서 칼럼은 괜찮다고 중얼거리면서 자기최면 했던거 생각하면서 자길 대하는 칼럼의 마음을 조금 이해했겠지.

이런 마음들 칼럼한테 고백하면서 너도 날 두고 가지마, 내가 있을 곳도 네 곁이고 싶어. 말하는 윌 보고싶다. 양 손으로 칼럼의 얼굴을 감싸고 말하던 윌이 엄지손가락으로 칼럼의 볼을
몇 번 쓸다가 입 맞추면 좋겠다. 혀로 칼럼의 입술 틈을 살짝 비집으면 칼럼이 늑대 입을 쩍 열고서 커다란 혀로 윌의 입 안을 헤집겠지. 입 안에 가득 들어차는 칼럼의 혀를 힘겹게 받아내다가 칼럼의 송곳니에 살짝씩 뺨이 긁혀서 윽, 하는 소리내면 칼럼이 입을 떼겠지. 인간화 한 칼럼이 뺨에 생긴 상처들 핥아주면 좋겠다. 이젠 인간칼럼이 핥아도 꺄르르 웃겠지.

칼럼이 눈 감고 아이처럼 웃는 윌을 곁눈으로 바라보면서 핥다가 입술이 귀밑으로 가더니 그 다음 목덜미로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윌 옷 벗기려고 하는데 잘 안 벗겨져서 손에 힘들어가는거 윌이 칼럼 손 잡고 벗길 수 있게 도와주겠지.

칼럼 다쳤으니까 윌이 칼럼 위에 올라타서 하면 좋겠다. 근데 ㅅㅇ안하고 바지입은채로 서로 아래 맞대고 비벼대면 좋겠음. 윌은 누워있는 칼럼 위로 엎드려선 짐승처럼 허리를 털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어째 자기가 칼럼을 닮아가는 기분들듯. 칼럼은 윌 목이며 가슴이며 입질하고 있겠지. 윌은 자신꺼니까 소중하게 대하고 싶은데 동물적인 본능도 참을 수 없어서 잇자국 내놓고 다시 핥아주고 반복하겠지. 윌이 아파서 그런건지 흥분해서 그런건지 알 수 없는 달뜬 신음소리에 칼럼도 같이 헉헉대다가 둘이 동시에 가면 좋겠다. 숨만 잠깐 고르고 끈적하게 젖은 하체를 누구 한명이 다시 비비면 또 서로 숨 가빠지기 시작하겠지. 그렇게 몇 차례 계속 되다가 축축해진 바지가 눈에 보일정도 되고나면 끝나겠지.

윌이 아직 ㅅㅇ하는건 무서워서 안한걸듯. 괜히 낑..소리내면서 불쌍한 척하는 칼럼을 보고 윌이 우린 앞으로도 시간이 많지않냐면서 칼럼의 볼을 콕 찌르며 말하고는 잠들어버리겠지. 윌이 깊게 잠들어있을때 일어난 칼럼이 윌의 봉긋한 엉덩이를 빤히 보다가 손가락을 윌 바지춤에 걸고 슥 내려보곤 잠시 뭔가 고민하는 얼굴 하더니 손가락떼고서 윌의 머리칼에 쪽, 하는 소리내며 다시 잠들겠지.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은 많다는 윌의 말을 되새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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