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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9:16
은은한 찌통을 끼얹어서 중위님이 탑을 좋아하는데 작전을 수행할 때 계속 개노답 상황이 펼쳐짐. 하필 탑이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중위님이 데드맨워킹하듯 몸을 던져서 탑이나 그 분대를 구하고 그러시겠지. 스스로는 my men을 위한 거라고 세뇌하듯 읊조리겠지만 사실은 my man을 지키기 위해 자꾸 몸이 먼저 나가는거.
탑도 알게모르게 그런걸 느끼고 있고, 엘티가 사지로 뛰어드는게 못마땅하겠지. 한 소대의 존경받는 소대장에게 변고라도 생기면 전시중에 병사들 사기가 어떻게 되겠어. 또 부대의 유일무이하다싶은 정상적인 장교인데...
그날도 중위님이 캐리하시다가 기어코 피를 보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밤에 탑이 중위님께 잠시 보자고 해서 단둘이 마주하겠지. 몸을 잘 챙기시라, 버릴 때는 버리실 줄도 알아야 한다, 본인의 지위를 잘 아시지 않느냐고 말하는데 중위님은 계속 모르쇠로 나감.
똑똑하신 분이니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제게 이러시는 연유를 알고 싶습니다.
탑도 머리가 굳어서 차갑게 쏘아붙이면 중위님 입 꾸욱 다물다가 한참을 달싹이시고 겨우겨우 말하겠지.
...그건 내가 자네에게 비이성적인 감정을 품고 있기 때문이야.
상대에 따라 말투나 호칭이 달라지겠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눈가 발개져서 토해내듯 감정의 끄트머리를 내보일듯. 중위님이라면 전시중에 이렇게 얘기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 안그래도 요즘 탑이 계속 위험한 상황에 처함+오늘 본인도 부상입음+탑이 몰아붙임 콤보로 결국 와르르...된거.
탑은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굳어서 그냥 중위님만 멍하니 보고있음.
중위님은ㅠㅠ 자신이 프로페셔널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면서 소대와 탑에게 피해가지 않게 조심하겠노라고 미안하다고 곧바로 사과하겠지ㅠㅠㅠㅠㅠㅠ
근데 뭐 당연히 탑도 중위님 좋아하니까 자리를 떠나려는 중위님한테 키갈하고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
아 입이 닿을때야 중위님 눈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이 바닥에 후두둑 떨어져야함. 탑이 안 받아줬으면 끝까지 그 앞에서 안 우는 중위님 흑흑
뭐 대충 이런거 보고싶어...
네잇텀
탑도 알게모르게 그런걸 느끼고 있고, 엘티가 사지로 뛰어드는게 못마땅하겠지. 한 소대의 존경받는 소대장에게 변고라도 생기면 전시중에 병사들 사기가 어떻게 되겠어. 또 부대의 유일무이하다싶은 정상적인 장교인데...
그날도 중위님이 캐리하시다가 기어코 피를 보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밤에 탑이 중위님께 잠시 보자고 해서 단둘이 마주하겠지. 몸을 잘 챙기시라, 버릴 때는 버리실 줄도 알아야 한다, 본인의 지위를 잘 아시지 않느냐고 말하는데 중위님은 계속 모르쇠로 나감.
똑똑하신 분이니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제게 이러시는 연유를 알고 싶습니다.
탑도 머리가 굳어서 차갑게 쏘아붙이면 중위님 입 꾸욱 다물다가 한참을 달싹이시고 겨우겨우 말하겠지.
...그건 내가 자네에게 비이성적인 감정을 품고 있기 때문이야.
상대에 따라 말투나 호칭이 달라지겠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눈가 발개져서 토해내듯 감정의 끄트머리를 내보일듯. 중위님이라면 전시중에 이렇게 얘기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 안그래도 요즘 탑이 계속 위험한 상황에 처함+오늘 본인도 부상입음+탑이 몰아붙임 콤보로 결국 와르르...된거.
탑은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굳어서 그냥 중위님만 멍하니 보고있음.
중위님은ㅠㅠ 자신이 프로페셔널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면서 소대와 탑에게 피해가지 않게 조심하겠노라고 미안하다고 곧바로 사과하겠지ㅠㅠㅠㅠㅠㅠ
근데 뭐 당연히 탑도 중위님 좋아하니까 자리를 떠나려는 중위님한테 키갈하고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
아 입이 닿을때야 중위님 눈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이 바닥에 후두둑 떨어져야함. 탑이 안 받아줬으면 끝까지 그 앞에서 안 우는 중위님 흑흑
뭐 대충 이런거 보고싶어...
네잇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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