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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1:35
....아니, 그냥 좋아서.
어제가 제시 생일이었는데 그것조차도 모르고
그 날 딴 남자랑 바람핀 너붕 보고싶다.
은근 너붕이 제일먼저 축하메시지 보내준다던가
서프라이즈로 작은 파티라도 열어준다던가 하는거 기대했는데 정작 너붕은 그 날 제시한테 문자로
나 오늘은 일땜에 넘 피곤했당ㅠㅠ 오늘은 일찍 자려고, 낼 봐!
하고 문자하나 띡 보내놓고 핸폰 꺼놓은 너붕이겠지
자낮한 제시는 그, 그래 허니비가 까먹을수도 있지..
하고 혼자 울적하게 좀 멀리 떨어진 공원 산책하러 갔는데
거기서 다른 남자랑 뽀뽀하면서 장난치는 허니비를 발견한거임.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밤드라이브 하는데
조잘재잘 떠들어대는 허니비 옆모습 아무말없이 슬픈 눈으로 지켜보는 제시가 보고싶다...
제시너붕붕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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