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6 08:28
ㅇㅇ
진짜 개길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가 그 당시에는 생각 못했는데 몇년 지나고 생각해보니(코스비 사건이나 데이트약물 얘기 나오고나서) 술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약물 쓴거 같다는 얘길 했나본데 이부분에 대해선 추행당했다고 기억하는 장소인 타케이 콘도에 가기 전에 이미 타케이랑 와인 마신 상태였고 해서 약물 아니라도 기립성저혈압 등등으로 혼미할 수 있었을거고 가능한 약물 종류는 저때 없었던 것들이라는듯 그리고 성기 접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초반 진술이랑 후반 진술이 다른데 기억 문제 고려해서 본인에게 다시 물어봤더니 성기접촉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대 바지를 내린건 확신하는듯? 근데 바지 내린건 당시 흔하게 관계진전을 시도하는 제스처였다는 식의 발언도 같이 써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발언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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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08:29
ㅇㅇ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테 당시 연인이 있는데 이사람한테 추행당한 사실을 당장 말했다고 계속 말했지만 당시 연인과 이후 당시연인의 파트너가 된 사람 둘 다 타케이에 대해서 들은 건 기억나지만 추행에 대해서 들은건 기억 안난다고 했다함 기억을 믿을 순 없으니까 이건 증거는 아니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인텁 내용이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기사쓴사람하고의 최근 인텁에서도 그 일이 자기한테 상처입히진 않았다 그냥 이상했다 오해라고 말한건 믿는다 다만 사과안한게 화가났다 나보다 20살 많은 아시안가이한테 끌리진 않았다 난 캘포 핫가이였다 등등 좀 편향되게 보도록 만드는 발언들이 섞여있음 근데 피해자 발언으로 판단하는 건 위험한 일이라 확실하게 뒤집혔다기보다 정황이 알려진 거랑 좀 다를 수 있다는 정도일듯
[Code: 6895]
2018.05.26 08:46
ㅇㅇ
피해자 발언에 흠집내려는 시도를 참 길게도 논리왕인 것처럼 늘여서 쓴다는 느낌을 받아서 끝부분은 그냥 내렸는데 별거 없음. 일단 이 사람은 자기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타케이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사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게 초반에 엿보이고, 그런 전제하에 피해자의 발언에서 어떻게든 그 증거를 찾으려고 한 거임. 타케이가 정말 ‘그런 유형의 인간’이었다면 이후에 미투 발언이 더 이어졌을 것이다, 피해자는 약물에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전문가에게 물어보니(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전문가’들은 1명 내지 2명임) 마약성 약물을 먹었다면 그렇게 멀쩡히 걸어나갔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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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08:49
ㅇㅇ
당시 상황을 매우 잘 기억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문가에 따르면 장기 기억이란 그렇게 디테일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 당시 음주하고 집에 초대하고 거기에 응한다는 것은 암묵적인 섹스 동의였다고 한다, 이런 식임. 대체로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거나 아주 진실만을 말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들어서 반박하는 건데, 걍 피해자의 말이라고 전부 진실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얘기를 존나 길게도 한다... 근데 난 잘 모르겠네 성범죄 피해자라는 스탠스에 있는 사람의 진술을 이런 식으로 해체해서 의심을 부여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함. 이 글은 그냥 ‘다시 생각해 보라’고 권하는 수준이지 개인적으론 반박 내용이라고 든 것들이 그렇게 설득력이 있다고도 생각 안 됨. 성범죄 피해자들의 진술이 감정적으로 오락가락하고 소위 ‘논리’에 맞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건 원래 일반적인 특징임.
[Code: db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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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자(라고 말하는 사람)가 서술한 내용중에서 1.그때는 약물강간할때 쓰이는 약물 없었음 2. 피해자(라고 말하는 사람)가 말한 타케이 옷차림(?)이랑 그당시 옷차림이랑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