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봐도 되는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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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소리)


....?

(번쩍)


우응...?

(우르릉 쾅쾅)


...!!!!! 제인, 일어나봐, 제인...!
(번쩍) ?? (쾅쾅) 힉...! 제인, 제인!


으음....

제인...!

응...

(번쩍) 히익 (귀막음)(쾅쾅)

제인 나 무서워... 안아줘... 응? 제인... 안아줘....

(뒤돌았음)


(충격)(제인이 날 모른 척 했어... 제인이 등 돌렸어...! 너무해. 제인 미워! 진짜 미워! 나도 제인 안 보고 잘 거야! 미워!)(번쩍) 으아... (쾅쾅) 제인...! (제인 옷 붙잡음)


~해숙이가 자꾸 파고들어서 깬 젱니~



(젱몽사몽) 해리...?

....

해리... 왜 그래?

....(훌쩍)

왜 울어? 어디 아파? (번쩍)


힉 (답싹)


왜 그래, 무슨- (쾅쾅)

(덜덜)

...천둥 때문이야?


...밖에 소리가 너무 커... 너무 커서 무섭단 말이야...

그랬구나 우리 해리. 이제 괜찮아.

그치만...

내가 있잖아. 걱정말고 내 손 잡고 자자. 응?


..손 말고 안아줘...


응 이리와. 안아줄-


- 제이인....!
- 으이그 겁은 많아선...



대형견수인 해숙이가 천둥번개 무서워하는 거 보고싶다 아가댕이라 큰 소리에 놀라서 울망해지고 제인 깨우는데 한 번 잠든 젱니는 일어나지 않긔... 심지어 (고의가 아니었지만) 등까지 보여서 해숙이 마상 입고 나도 제인 됐어!! 하는데 천둥번개가 자꾸 치니까 결국 젱니한테 찰싹 붙겠지
답답해서 깬 젱니는 해숙이 훌쩍거리길래 애가 아픈 줄 알고 놀라다가 천둥번개 때문인 거 알고 자꾸 웃음나는 거 참을 거 같다 아직 아가라 젱니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해숙댕... 언제 커서 젱니 잡아먹을래 _(:3」∠)_


원디 재리 zarry 해숙젱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