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9934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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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3:56
이 짤에서 시작된 이야기…
갑자기 잡힌 출장일정에 호텔 예약하던 아이스. 지난번 출장에는 호텔에서 배정하는대로 낮은층에 묵었더니 하필이면 야외풀이 가까이 있던 터라 시끄러워서 별로였던거지.
이번에는 높은층이 나을것 같아서 별도요청란에 “높은층으로 부탁합니다” 라고 쓰려다가 실수로 등록버튼이 눌려버려서 “너”라고 예약해버린 아이스보고싶다.
‘아… 뭐 알아서 알아듣겠지’
그렇게 출장 당일, 아이스 일정 마치고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는데 별도 요청란 확인하던 호텔리어 매름이 깜짝 놀랐으면 좋겠다.
'변태새끼 아냐?' 하면서 고개를 들어 얼굴을 확인하는데 이 변태고객님이 자신의 완벽한 취향인거지.
체크인 하면서 룸 층수를 확인하는데 별도요청을 잘 알아들었는지 높은층으로 배정되어서 굳이 별 말안하는 아이스겠지.
“별도요청 준비해 놓겠습니다. 10분후에 룸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이스는 의아했지만 아직 룸이 준비가 안되어서 조금 기다려야 하나보다 생각했어.
“카잔스키 고객님이 별도 요청하신 ‘너’ 입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내내 아이스한테 몸으로 서비스하는 매버릭 보고싶다.
아이스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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