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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 너붕방에서 나오는 맥카이



같이 사는 룸메이트들은 아는사람만 알고 모르는사람은 모르는 상태인데 사정을 모르는 칼럼이 아침에 너붕방에서 부스스한 얼굴로 나오는 맥카이를 딱 보겠지








칼럼 : 야..맥카이.네가 왜 허니 방에서 나와....?











맥카이 : 허니방에서 잤으니까..


아직 잠에서 덜깨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을 한 맥카이










칼럼 : 허니 남자친구 없다고 그러지 않...둘이 사겨?











맥카이 : 뭔소리야..그냥 잠만 자고 나온건데..



사실이지만 역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을 한 맥카이
















칼럼 : 아..사귀는건 아니고...그럼 서로가 필요할때만 하는사이인 거야...?
너는 그러고도 남을 놈이지만 허니는 의외네..





오해의 발언을 역시나 오해한 칼럼











맥카이 : 필요에 의해라...흠..그렇다고 봐야하나..
내가 필요한건 맞으니까..ㅎ




귀찮아 해명도 안하는 맥카이










칼럼 : (아니..사귀는 사이도 아닌데..아무렇지 않게 한다고...?)


머리에 음란마귀가 가득한 것과 달리 의외로 연애는 강경보수였던 칼럼






그날 저녁









칼럼 : 허니. 혹시 조지가 뭐 잘못하거나 그러면 나한태 와.

너붕 : 응? 왜? 대신 엉덩이라도 차주게? ㅎㅎ

칼럼 : 허니는 허니 너를 소중하게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해.

너붕 : 어..?어...고마워..




갑자기 뜬금없는 진심어린 걱정에 어리둥절한 너붕이겠지









불면증 맥카이가 너붕 침대에서만 딥슬립하는거 8

맥카이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