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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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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이 넘사로 갈렸고 비오비가 그다음.. 마옵에는 셋 중엔 제일 덜 무거웠다
멘탈엔 확실히 지상 근접전이 더 해로웠던 느낌 특히 퍼시픽 일본군들이랑 싸우던게..얘넨 진짜 걍 다 죽자고 덤비는 악귀들 같았어서...
마옵에도 허무하게 죽어나가는거 당연 마음아팠지만 그래도 남은이들이나마(속은 어쨌든간에ㅜㅎ)겉은 뽀송하게 쉬는 모습들 많이 봐서 훨 위로가 됐음
주연들 수용소 고생은 두편정도에 압축돼있기도하고...어쨌든 세편중 제일 해피엔딩?같은 느낌 들었다
잔인함이나 무게감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니까 감정소모 너무 겁내지말고 이걸로 전쟁삼부작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2024.03.28 22: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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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은 진짜 넘사벽...ㅜ 마옵에 보면서 찌찌 찢겨나가도 마지막엔 애들도 다시 만나고 같이 집에 가니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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