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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17:17
사랑하는 매버릭을 위해 권력을 얻고자 미친듯이 진급해서 별 달고 유력 가문 딸과 결혼까지 한 톰 카잔스키. 매버릭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으며 집착하겠지.
그 아들 카잔스키 주니어는 어릴 때부터 그런 아버지를 보아 왔고 매버릭을 처음 본 순간 왜 그렇게까지 집착하는지 알게 됐을듯. 평생을 너는 피트 매버릭 미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은 주니어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해사에 입학해 권력을 쥘 준비를 하기 시작했겠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매버릭을 가지기 위해선 그만한 힘이 필요하니까.
그리고 두 부자 사이에 끼인 매버릭이 보고싶다. 비행을 하지 않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어서 군에 남아 있지만 전역을 한다 해도 카잔스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걸 몇년 전 뼈저리게 느꼈겠지. 정말 죽어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나날이 비행은 거칠어지지만, 죽음으로도 도망칠 수 없다는 듯 어떤 부상을 입어도 번번히 살려내는 바람에 더 좌절하고...마지막으로 큰 부상을 입었던 날, 의식을 차려보니 카잔스키 저택의 호화로운 안채에 감금되어 있는거 보고싶다. 자꾸 달아나려 한다면 더이상 하늘을 날게 해 줄 수 없다는 말에 눈물 흘리는 매버릭 다정하게 감싸안는 아이스와 아이스 주니어 보고싶다
탑건 아이스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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