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훨 나을듯

다른 동료들은 안 도와주면 ㄹㅇ 죽거나 끔찍하게 사는데 윌은 계약파기 안 해도 변경의 검으로 나름 인정받으니까 상대적으로 설득력이 부족함.

발더스게이트에서 레이븐가드 이름대면 문열어주거나...윌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이 아버지외에는 없는 게 문제같음. 억울한 상황을 실감하기에는 인게임에 장치가 부족한 느낌. (악마외형빼고)



차라리 변경의 검 호칭 없애고 미조라가 윌한테 누명을 씌우거나 해서

사람들이 으, 레이븐가드의 아들이라고? 배신자! 이런 반응만 해도 훨씬 윌 서사에 이입이 잘 될 것 같음


모두가 윌을 욕하고 평생 누명을 쓰고 살아옴. 근데 지내보니 너무 착한 앤데? 도와주자! 이런 마음이 들도록 하면 캐릭터도 훨씬 살 것 같음. 오해 푸는 장면도 훨씬 극적으로 느껴지고.

윌은 매력있는데 서사가 살짝 삐끗한 느낌이라 아쉬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