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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7:42
루스터랑 너붕붕이랑 소꿉친구인데 너붕붕이 구스 좋아하는거... 하지만 누가봐도 캐롤 해바라기인 구스에게 고백할 용기도 없고 괜히 고백했다가 이 관계도 망가질까봐 자기 감정 꾹꾹 눌러담고서 아들 친구인 관계로 만족하면서 지낼듯... 근데 눈치빠른 루스터 그거 이미 다 알고 있을듯 유부남에 애아빠인 그것도 가장 친한 친구인 자기 아빠를 짝사랑한다는거에 이해못하지만 딱히 내색하지는 않았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러다가 구스가 사고로 죽자 자기보다 더 큰 절망에 빠져서 식음전폐하고 시름시름 앓아가는 너붕붕한테 루스터가 자기를 아빠대용이라고 생각하라고 그 어디 버리지도 못할 감정 자기한테 떠넘기라고 너붕붕 다시 일으켜세웠으면 좋겠다... 결국엔 둘다 해사~탑건때까지 큰 문제없이 사귀게 되는데 구스랑 똑같이 콧수염기른 루스터랑 키스하면서 구스 생각하는 너붕이나 그런 너붕을 이런식으로밖에 못 붙잡는 루스터의 파국로맨스가 보고싶다... 이런것만 좋아하는 내가 실타...
2024.04.18 19: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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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 압해!
[Code: d2ea]
2024.04.21 10: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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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다 압 플리즈
[Code: 5a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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