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진심 끔찍한 장면 봐서 계속 생각남...머리에서 지우고 싶어

https://hygall.com/21104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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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0:25
기다리는 곳 같은데서 애기를 엄마가 안고 있었는데
밥먹을 시간이었나봐.

애가 칭얼대다 울기 시작하는 동안 주섬주섬 젖병을 꺼내더라?
젖병 물리자마자 울음 뚝 그치고
애기가 스스로 젖병을 잡고 먹음ㅇㅇ
그게 너무 귀여워서 보고 있었어

애가 젖병 딱 잡으니까 엄마는 가방 안에 주섬주섬 뭔갈 하는데
애가 젖병 놓쳐서 꼭지가 입밖에서 나가버린거야.
당연히 곧바로 울기 시작함
근데 애기엄마가 그거보고....
애 뺨/얼굴/머리(성인 손이 크니까.. 말하자면 얼굴 반쪽 전체를) 쨕!!! 때리면서 엄청 무뚝뚝한 목소리로
가짜로 울지마 쫌.
이럼;;;;;;;
진짜 너무 놀라서 나도 모르게 입 틀어막음........

애기는 당연히 떠나갈듯이 빼애앵 우는데 젖병 어거지로 막 물림
물리니까 배는 고팠는지 울다가 먹다가 울다가 먹다가 반복하다가
결국 그냥 조용히 힝힝 울면서 밥먹음......
세게 때렸는지 내가 있던 거리에서도 얼굴 새빨갛다 못해 시뻘건더 다 보였음. 뺨 붓고..

나말고도 다른 아주머니도 보셨는지나가려고 일어나시면서
애기 엄마에요?(혹시 베이비시터인지 묻는거인듯) 하니까
맞아요, 하면서 어디론가 전화함;;;
그래서 아주머니가 뭐라 말 하려다가 그냥 가심.....

이게 꽤 충격적이었는지 계속 생각나.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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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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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0:52
ㅇㅇ
미쳤나; 아동학대 가해자에 이입하네;;
[Code: 41b5]
2019.06.20 11:09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 야 정신차려
[Code: 5fdd]
2019.06.20 11:14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쿨병에 걸린 나에 너무 심취한 거 아님?
[Code: 3d63]
2019.06.20 11:19
ㅇㅇ
니도 누구 때리지?? 이런건 경험이 있어야 감정이입 가능한데
[Code: 268d]
2019.06.20 11:43
ㅇㅇ
와 씨발 너는.. 존나..ㅋㅋ... 어디가서 쳐맞아도 사정이 있겠지 하고 가만히 있어라
[Code: 224e]
2019.06.20 12:50
ㅇㅇ
내가 니 존나 쎄게 때려도 나 멋글이 멍청해서 그런 거니까 사정 봐줌?
[Code: b630]
2019.06.20 12:50
ㅇㅇ
쿨병도정도것해라...ㅋㅋㅋㅋ 니가처맞을거아니면
[Code: 0896]
2019.06.20 13:42
ㅇㅇ
내가 니 명존쎄해도 사정이 있으니까 괜찮지??
[Code: f58a]
2019.06.20 13:49
ㅇㅇ
중립적인 척...이성적인 척...
[Code: 2803]
2019.06.20 18:22
ㅇㅇ
어그로냐ㅋㅋ
[Code: 562c]
2019.06.20 19:40
ㅇㅇ
쳐도랐냐 아동학대에 사정이 어딨어 아동도 아니고 영유아기같은데
[Code: 99fb]
2019.06.20 10:34
ㅇㅇ
헐...소름끼쳐
[Code: eb63]
2019.06.20 10:37
ㅇㅇ
애가 낳음당했네 저런 인간들은 그냥 애를 낳지말지
[Code: cdaf]
2019.06.20 10:38
ㅇㅇ
난 스벅에서 애 머리 짝짝 때리는 사람 봤는데 그것도 충격이었는디 너는 진짜 개썅충격일듯
[Code: edb7]
2019.06.20 10:38
ㅇㅇ
헐...
[Code: fee6]
2019.06.20 10:39
ㅇㅇ
헐 진짜 충격적이다...
[Code: c9ff]
2019.06.20 10:40
ㅇㅇ
출산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루종일 애기 울음소리 들으면 미칠법하겠더라 툴리 보면서 진짜 말 안통하는 애 때려서라도 조용하게 만들고 싶다고 순간 생각이 들었음... 안미치고 양육하는 모든 엄마들 너무 대단
[Code: a2e2]
2019.06.20 10:41
ㅇㅇ
ㅁㅊ.........이거보고나도 계속생각남ㅅㅂ
[Code: 3bac]
2019.06.20 10:41
ㅇㅇ
와 ㅆㅂ 진짜 병신같다;;
[Code: 8204]
2019.06.20 10:41
ㅇㅇ
산후우울증 소리할 것도 아닌게 그런 사람들은 밖에서 더 조심함. 스스로 죄책감 심해서 그렇대ㅇㅇ 그래서 이런 사건에 산후우울증아냐??이러는거 산모들에게 상처라더라
[Code: edb7]
2019.06.20 10:43
ㅇㅇ
허미 되게 안타깝다...
[Code: d70b]
2019.06.20 10:46
ㅇㅇ
실제 산후우울증환자들은 기분나쁠 수 있을듯 전에 살인마가 아스퍼거증후군 뭐 이런 얘기 나왔는데 실제 아스퍼거증후군 환자들 기분나빠했던 것처럼..
[Code: 13da]
2019.06.20 10:42
ㅇㅇ
때린것도 때린건데 애를 성인처럼 대하는거 존나 소름이다 애들도 영악한건 맞지맘 그래도 성인이링 같나... 애초에 애들 우는건 슬퍼서 우는게 아닌데
[Code: cae2]
2019.06.20 10:43
ㅇㅇ
긍까 우는 걸로 의사소통을 하는건데 존나 미친거 같어
[Code: edb7]
2019.06.20 10:44
ㅇㅇ
ㅇㄱㄹㅇ
[Code: 235a]
2019.06.20 10:42
ㅇㅇ
진짜 미친년이네...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애기 뺨을 왜때려; 저런 인간들은 애 낳지 말아야하는데...지가 낳아놓고 죄없는 애기한테 화풀이야 ㅅㅂ
[Code: a4ee]
2019.06.20 10:43
ㅇㅇ
와 진짜 애보면 안될 사람이네 애아빠가 육아하고 그 여자는 애랑 안있는게 좋을듯 또 지 화나면 때릴텐데
[Code: 690b]
2019.06.20 10:44
ㅇㅇ
아 나도 뭐 기다리는데 애가 칭얼대니까 애 아빠가 애 싸대기 때리는거 보고 진짜 너무 놀라서 입틀어 막은적 있음 계속 생각나더라 시발 애가 칭얼대는건 당연한건데 왜 때리는거야 대체...
[Code: 0675]
2019.06.20 10:44
ㅇㅇ
나는 마트에서 애쥐잡듯 잡는 애비보고도 기분안좋더라고 애가 4살정돈데? 에스컬레이터서 얌전히 있었는데도 막혼내고 엄마는 옆에서 안절부절하고
[Code: 6580]
2019.06.20 10:45
ㅇㅇ
진짜 이상한부모 많아 그런사람이 부모되면 안되는데 애낳아서 학대하고
[Code: 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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