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오코너의 찐따식 상의탈의~

조쉬- 날아다니노가 나한테 티셔츠 벗는 법을 전수해줬어 내 방식은 너무 지루하대ㅎㅎ 이거 알고 있었어?
파이스트, 젠데이아- (오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쉬- 팔을 교차해서 벗기를 원했는데 내가 그걸 못해서 끙챠끙챠 벗었더니 날아다니노가 ‘하나도 안 섹시해..’라고 했엏ㅎㅎ


~챌린저스가 잘하는 게임~

조쉬- 나 가위바위보 잘해
파이스트- 진짜 잘해
젠데이아- 1000%야
파이스트- 나는 조쉬 미니 테니스 얘기하려고 했는데
조쉬- 미니 테니스도 잘해
젠데이아- 너 미니 테니스 챔피언이잖아
조쉬- 완전 킬러지
젠데이아- 난 콘 빨리 잡기 챔피언이야

(와다다다다 하다가 휘슬 울리면 빠르게 콘 잡는 게임 / 운동선수 순발력 트레이닝으로도 많이 함)
조쉬- 복근도 있잖아
젠데이아- 크런치 챔피언이기도 하지 코어 챔피언ㅇㅇ
조쉬- 마이크는 달걀 챔피언ㅋㅋㅋㅋ
젠데이아- 앉은 자리에서 달걀을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임ㅋㅋㅋㅋㅋㅋ
조쉬- 장난이고 마이크의 챔피언은 너무 많지
파이스트- 아마 기자회견에서 조용히 있기 챔피언일 거야
조쉬- 그건 맞다
젠데이아- 답변 피하기?
파이스트- 그거야
젠데이아- 답변 회피 챔피언인 걸로!


~챌린저스 최고의 테니스 실력자~

인터뷰어- 실제 테니스 경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조쉬 > 파이스트
젠데이아 > 파이스트
파이스트 > (머쓱)허공 어딘가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
젠데이아- 난 시도도 안 해
조쉬- (따라서 허공 가르킴)맞아 저 사람이야ㅎㅎ
젠데이아- 에어 테니스로는 내가 짱이야!!!!!x2
파이스트- 에어 테니스는 젠데이아고, 미니 테니스는 조쉬야......(목소리 묻혀서 아무도 못 들음)
조쉬- 나 이거 너무 마음에 들어ㅋㅋㅋㅋ “상상 테니스는 내가 짱이야!!!”
젠데이아- 내가 짱이야 알았어?!?!
조쉬- (급차분)마이크가 최고야
젠데이아- “진짜 테니스”ㅋ
조쉬- ㅋㅋㅋ에어 테니스는 젠데이아가 백퍼임
파이스트- (기빨림)이 마이크..나는 천장에 있는 마이크에 말하고 잇어..
조쉬- 마이크 진짜 잘해
파이스트- 아니야 나 못해 난 아ㄴ,(말하다가 포기)
젠데이아- 짜증나ㅡㅡ 첫날 트레이닝 갔다가 마이크 보고 ‘아 씟...’ 이랬는데 딱 너 보고 ‘우리 괜찮아’ 이랬지ㅋㅋㅋㅋ
조쉬- 우리 괜찮아ㅋㅋㅋㅋ
젠데이아- ‘우리 괜찮아 아직 시간 많아 우리한텐 시간이 있어’ㅋㅋㅋㅌㅋㅋㅋ
조쉬- ‘아직 시간이 있다고’ㅋㅋㅋㅋ

젠데이아 텐션 미쳤고 조쉬까지 흥분해서 파이스트 실시간으로 수척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쉬오코너의 라켓 부수기 강의~

조쉬- 프로 선수가 ’꼭 라켓을 부숴야 하는 건가요?‘라고 물어서 그래야 한다고 했더니 ‘라켓 부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이러시는 거야 나는 그냥 huh? 이러고 영상 몇 개를 같이 봤는데
젠데이아- 보기엔 쉬워 보이잖아
조쉬- 선수들이 쉬워 보이게 하는 거지 영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한 번만 치는 게 아니야 탕!탕!탕!탕!탕! 쳐야 돼 그건 다행이었어 근데 아주 특정한 부분을 쳐야 돼 나 되게 잘했어ㅎ 긴장 푸는 데 엄청 도움되더라
젠데이아- 안 다쳤어?
조쉬- 다쳤어
파이스트- 다쳤지
조쉬- 손목뼈가 아프고 파편이 눈에 들어갔어ㄷㄷ
젠데이아- 으ㅠ
조쉬- 카오스였지 젠데이아도 해봤어 너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그냥 던진 거 기억해?
젠데이아- 응 던졌어ㅋㅋㅋㅋㅋㅋ 말그대로 씬 중간에 ‘맨 뻐킹!’ 하고 던져버렸어ㅋㅋㅋㅋㅋㅋ
조쉬- 그거 힘들어
젠데이아- 안 부서졌다고 내가 못 부순 게 너무 화났어 캐릭터의 좌절감을 더했지 노린 거야^^
조쉬- 그래도 그냥 가서 해야 돼!
젠데이아- 가서 라켓 몇 개 가져와봐(언짢)
조쇠- 이게 라켓이라고 생각하면 라켓 목 바로 윗부분 가장자리를 쳐야 돼
젠데이아- 진짜? 그래서 그랬구나
조쉬- 라켓이 돌기 시작할 때 탕!


~뒤늦게 알게 된 동료들의 배신~

파이스트- 트레이닝할 때 나 스스로를 엄청 채찍질했는데 프레스 투어 돌면서 트레이너가 나 봐줄 때 조쉬가 쉬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 아마 조쉬 커리어 최고의 연기였을 거야
조쉬- 헬스인들은 알 거야 휴식이 운동만큼 중요하다구 좀 쉬어야 해
젠데이아- 재밌긴 했어 마이크가 열심히 하고 있으면 우리는 눈치 보고 있었거든
조쉬, 젠데이아- ‘오케이~’ 이러면서ㅋㅋㅋㅋ


~마이크 파이스트의 셀프 채찍질~

파이스트- 역할을 받았을 때 내가 사는 오하이오에서 바로 일을 해야 했어서 너무 좋은 친구이자 피지컬 트레이너인 줄리한테 연락했는데 걔가 나를 때려 눕히더라구 테니스 코치인 브래드 길버트가 오하이오에 있는 자기 친구한테 연락해줬는데 그 사람도 나를 때려 눕히더라구 아침 5, 6시에 일어나서 테니스 2시간 치고 체육관 갔다가 셋이서 리허설 하러 갔어 전반적으로 12주 정도 걸렸고 닭고기랑 달걀을 너무 많이 먹었어


~조쉬오코너의 탈주 실패썰~

조쉬- 챌린저스에 합류한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날아다니노한테 연락을 받으면 그 즉시 바로 ‘그래야 할 것 같다’ 라는 말이 나와 대본도 환상적이었고 젠데이아라는 엄청난 배우이자 프로듀서도 있었어 젠데이아 전작들 너무 좋아했거든 그리고 마이크가 합류했어
젠데이아- ‘그리고 마이크가 합류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쉬- 이 프로젝트에서 탈주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젠데이아- 이미 너무 늦었지!
조쉬- 이미 너무 늦었더라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이크가 합류했고 꿈 같았어


~아무 내용도 없는 우당탕탕 인터뷰~

파이스트- 조쉬는 ‘ㅎㅎㅎㅎㅎ(특유의 웃음소리)’ 웃으면서 엄청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실제로는 완전 악몽이야
조쉬- 나 일찐이야?ㅎㅎㅎㅎㅎ
젠데이아- ㅋㅋㅋㅋㅋㅋㅋ나 일찐이얌!
조쉬- 나 일찐이얗ㅎ!
피아스트- (심각)아니야 아니야 조쉬는 테러라구! 다시는 조쉬가 일하게 냅두면 안 된다니까???
조쉬- 제발 사람들한테 이거 농담이라고 얘기해줘ㅠ
파이스트, 젠데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쉬- 나 진짜 얘네 둘이랑 좋은 시간을 보냈고..
파이스트, 젠데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쉬- 지금도 얘네 둘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잇어ㅎㅎ..
젠데이아- 새로운 두 친구한테 고마워 내가 그룹챗 알람을 켜둔 유일한 사람이긴 하지만..
조쉬, 파이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이 생각하는 캐릭터들의 승부수~

조쉬- 패트릭은 마지막 장면에서 한 굉장한 서브 표식(아트 서브)인 것 같아 꽤 강력한 한 방이었지
젠데이아- 아트의 사기를 올려주려던 거였잖아
조쉬- 전에도 얘기한 적 있는데 패트릭이 그냥 원했던 것 같기도 해 아트가 경기에서 치고 올라오길 바랐던 거지
파이스트- 난 마지막 스파이크
조쉬- 맞아, 내가 널 받았지!
파이스트- 으익..! 아무 일도 없었어
젠데이아- 스포일러 주의!

(라고 무마하기엔 조쉬가 제스처까지 야무지게 해줌)
젠데이아- 아트가 그만두겠다고 말한 거 엄청난 한 방이지 근데 타시는 후반에서는 리액션하는 포지션이어서 큰 승부수가 딱히 있는지 모르겠어 바람 핀 게 최선은 아닐 거야ㅋㅋ
파이스트- 아트를 끝내버려!


~끝나지 않는 최악 캐릭터 배틀~

조쉬- 3명 중에 누가 제일 나빠?

(3명 중에 골라달라고 손가락 세 개 펴고 있음ㅠㅠ)
인터뷰어- 제일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타시, 아트, 패트릭 순이야
젠데이아- 이거지!!!

(젠데이아는 타시가 가장 나쁜캐로 뽑혔지만 아트가 마지막이 아닌 게 더 중요한듯ㅋㅋㅋㅋㅋㅋㅋ)


~현실에서의 불과 얼음~

조쉬- 나는 그냥 미지근한 물
젠데이아- 시냇물 같은ㅋㅋㅋ
조쉬- 작은 시냇물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둘을 보자마자 알았던 건 우리 중에 영화 속 캐릭터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거야 우리는 전부 조금씩 불 같고 조금씩 얼음 같고(we're all a bit of fire and ice and..)
파이스트- everything nice!(모든 게 좋아!)
젠데이아- Fire and ice and everything 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