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프롬 어스의 주인공처럼 존재자체가 역사가 된 매그가 현대에 들어와서 그냥 대학교수 같은거 하는거 보고싶다. 그냥 지겹기도 하고 상처도 많이 받아서 먼대인 틈에서 살기 시작한거. 다운월더에서 완전히 손떼고 섀헌이던 다운월더던 자기한테 접촉하려하면 걍 사라져 버리는거임. 사학과 교수가 좋겟다 생생하게 당시 상황을 가르쳐 줄덧ㅋㄴ 주변인이 저사람 나이가 안드는거 같다고 느낄즘에 자기 흔적 마법으로 다 지우고 지역 옮기고 그랬음 좋겠다. 그러다가 뉴욕에 있는 대학에 오게됨. 근데 그때 한참 지옥문이 열리네 마네 해서 뉴욕 인스티튣 지부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뭐 어찌저찌 뉴욕에 아스모데우스의 아덜내미이자 그 유명했던 강력한 하이월록이 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뒷조사하겠지. 월록 힘좀 착취좀 해보려고 ㅋㅋ 근데 매그가 이쪽일에 손 놓은것도 알고 섀헌 싫어하는 것도 알고 그래서 대학교에서 교수일 하는 매그너스 사진 띄워놓고 어떻게 접근할지 회의하는데 당연히 알렉이 사진보고 첫눈에 반했으면 좋겠다. 물론 자기가 게이인줄도 모르는 상태여서 그 감정이 반한건진 모르겠지만 깔끔한 비즈니스 캐주얼 입고 뿔테안경 쓴 매그 사진에서 눈을 못 뗄듯. 그래서 학생인척 하고 매그에게 접근하는 작전에 지원해라. 다들 웬열~? 하는데 중요한 일이니까 직접 하겟다고 웅앵 하겠지. 그래서 매그 수업에 학생인척 들어가는데 아무리 알렉이 학교오기전 먼대인에 관한걸 배웟어도 nnn년을 살아온 매그가 봤을때 하는게 어색해 보이는거 다 티날듯. 아무리 매그가 어려보여도 연륜있는거 좋아. 매그 눈엔 완전 갓난쟁이 필멸자인거 좋아! 결정적으로 눈이 전사의 눈인걸 알아챌듯. 섀헌이 왜 저러고 있지; 싶음 ㅋㅋ 평소같았으면 섀헌이 접근하면 엿먹이고 ㅌㅌ 하는데 저렇게 어색하게 연기까지 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좀 대견? 하기도 하고 와꾸가 좀 취향이라 일단 모르는척 해줬음 좋겟다. 괜히 알렉한테 어려운 질문하면 알렉이 어버버 거리면서 어떻게든 대답하는거 즐길듯. 물론 무전같은걸로 기지에서 누가 알려주는거 따라 말하는것도 알고 있을듯. ㅋ 노력이 가상하기도 하고 좀 놀아줄까 쟤네들이 접근한 이유가 뭘까 해서 일부러 먼저 알렉한테 다가가는 할배... 그러면서 좀 골려주려고 자기 사무실에 불러서 심보반 진심반으로 앉혀놓고 어깨 슥 쓸고 하면서 학생이 쓴 레포트(기지에서 써준) 흥미로웠다면서 밥 같이 먹으면서 그거에 대한 얘기좀 하자고 그러면 레포트 점수 더 줄 수 있다면서 플러팅 거는데 알렉 얼굴이 레알로 빨개져서는 조 좋아요. 해서 오히려 띠용 하는 할배ㅋㅋㅋ 섀헌 인성에 당연히 기분나빠하면서 본색을 드러날줄 알았는데 ㅋㅋ 알렉 뭐하는거야? 그 매그너스랑 단둘이 만난 기횐데 용건을 말해! 하는 귓속의 무전은 들리지도 않고 멍한 얼굴로 매그 얼굴 빤히 쳐다보는데 그 헤이즐의 눈동자가! 그 와꾸가! 쳐다보는 얼굴에 매그의 거의 석회화가 진행된 마음 뿌셨으면 좋겠다. 와꾸로 반한게 오피셜이니까.. ㅋㅋㅋㅋ 알렉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라며 기지에 변명했지만 본격적으로 교수님과 학생의 불순한 관계 롤플레잉 하는거 즐기는 매그 보고싶다 ㅋㅋ 넌 정말 뛰어난 학생이라면서 맨날 맨날 교무실로 불러서 은근슬쩍 터치하고 막 불러서 책장 높은 곳에 있는 물건 꺼내달라고 부탁하고 손 드느라 올라간 셔츠 바라보면서 몸이 좋구나 알렉산더. 이런식으로 성희롱ㅋㅋ하거나 무거운거 들어달라면서 힘도 좋네ㅎ 무슨 운동하니?ㅎ 한다거나 아프다고 같이 길가다가 풀썩 기대고 ㅋㅋㅋ 그시간 실황 보고있던 기지 섀헌들도 막 막장드라마 시청하듯 으아.. 으악! 하면서 귀막고 하겟지ㅋㅋ 아무튼 이래도 모른척 할거야? 이래도? 이런식으로 오지게 들이대서 기지사람들도 알렉이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고 막 매그너스가 이미 알고 있다 아니다로 내기하고 알렉 쟤 이미 뿅갓다 아니다로 논쟁 했음 좋겠다. 팝콘사와서 먹는 섀헌도 있을듯. 지옥문은 사실 어느정도 해결된지 오랜데 괜히 작전 질질 끌듯ㅋㅋ 결국엔 알렉 첫키스 매그너스가 가져가는거 온 인스티튜트에 생중계 되는거 보고싶다. 물론 매그는 여전히 섀헌 갖고노는 마음이 더 컸음. 섀헌이 자길 좋아할거라고는 1도 생각 안하고 전혀 가능성도 염두해두지 않았을듯. 월록과의 첫키스에 멘탈 터진 알렉 귀에 숨겨진 무전 장치로 온 기지 섀헌들 들리게 이렇게 예쁜 아이를 보내주었으니 부탁하나 정도는 들어줄게ㅎ 했음 좋겠다.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 모르는 섀헌들과 이미 임무는 안중에도 없고 멍때리던 알렉이 갑자기 매그 목 부여잡고 박치기 하듯 키스해서 매그도 섀헌들도 2차 며용했음 좋겠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