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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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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ㅈ까고 토르가 오딘에게 쫓겨났을때 떨어진 곳이 너붕붕이 살던 곳 근처였으면 좋겠다
원래 도시에서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회의감 쩔게와서 모아둔 돈으로 시골 한적한 곳으로 이사와 살고 있던 너붕붕은 하던 일 마무리하고 잠려던 차였는데 오밤중에 장마기간도 아니고 일기예보에 비가 내린단 말도 없었던 마른 하늘에 날벼락 치고 무언가 땅에 떨어지는 엄청나게 강한 진동을 느낌
너붕붕이 놀라서 당황해서 대피해야하나하고 몸을 낮추고 폰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뉴스 하나 안뜨고 자연 재해 이런말도 없었어서 잠시 몸을 계속 낮췄다가 창가로 가 커튼을 살짝 치우고 밖을 봐 평소같이 고요한 허허벌판이겠지
그날따라 겁도없이 너붕붕은 호기심이 발동해서 손전등과 혹시 몰라 사뒀던 전기충적기 들고 밖에 나가 그리고 토르 만나서 줍줍 일단 상태가 안좋아보여서 집안에 한참을 낑낑거리며 옮기고 소파에 눕혀놓고 마을에 유일하게 있는 의사한테 연락하고 돌봐줌
zip
그렇게 1년정도 같이 살다 눈맞고 배맞고 잘 살다가 토르가 오딘에게 소환당할텐데 너붕붕이랑 결혼하겠다고하고 여기 데려와 살던가 아님 자기가 왕위 거절하고 내려가서 살겠다고해서 오딘이 미드가르드 인간의 수명은 아스가르드인에 비하면 찰나도 되지 못할만큼 짧다고 그 여자와 결혼해서 모든걸 포기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화낼듯
토르는 무시하고 그럼 왕위를 포기하란 말씀으로 듣겠다고하고 다시 가버리려하겠지 오딘이 너붕붕 데려오라고 할듯 곁에 두고 네가 직접 깨달으라고 결국 상처받는건 토르일거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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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붕붕은 토르랑 지내면서 착하지만 모자른 사람이라 생각했었음 말도 안되는 신화 얘기가 진짜인것처럼 말하고 누가 버리고 갔거나 차로 치고 가서 머리가 다친거라고 의사선생님도 그랬고 더 큰 병원을 데려가야하나? 싶고 경찰에 신고도해서 실종신고같은거에 신상도 올려뒀는데 연락도 없었고 1년간 살면서 토르가 한 말이 어느정도 맞다는걸 알게됨 그가 날씨를 진짜 조종하거나 번개를 쓸 수 있는 걸 보여주기도했고 무엇보다 눈빛이 너무 선하고 진지한거 둘이 사랑에 빠지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마른 하늘에 날벼락치고 토르가 올때처럼 강한 진동을 느낌 그날 아스가르드에서 아버지가 보낸 이들이라고 오딘이 토르를 용서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음
너붕붕은 다행이라고 좋아했는데 토르는 마냥 좋아하지도 않고 오히려 표정 굳어서 같이 가자는 그들에게 알겠다고하고 너붕붕한테 잠시 갔다오겠다고 금방 돌아오겠다고 말하고 갈듯
그게 이주일이야 금방 온다더니...갑자기 불안해져 보낼땐 진짜 금방 올 줄 알았고 별 생각없었는데 토르는 왕자고 말하는거나 같이 살때 느꼈던거나 그는 인간과 완전 다른거 거기가 살기 더 좋겠지? 여긴 쫓겨나서 온건데 다시 돌아올 이유가 있나?하며 자낮 삽질
그리고 토르가 돌아오는데 같이 가자는 말만하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거의 납치하듯 너붕붕 데리고 아스가르드에 와
너붕붕 어이가나가고 이게 뭐냐고화내다가 언제 돌려보내줄거냐고하는데 토르가 돌아갈수없다고 말하고 여기서 같이 살자고 결혼해달라고해서 더 어이가 나감 화낼 기운도 없겠지 프로포즈를 뭐 이런식으로 하냐고 여기 전통이 납치혼이냐고 농담던지는데 토르는 진지한 얼굴로 뭐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곁에 있어달라고하는데 어울리지않게 눈은 울거같은거 며칠 티격태격하다가 너붕붕도 지쳤는지 승낙하고 성대하게 결혼해서 왕비로 살겠지 결혼해도 종족이 바뀌는건 아니니까 너붕붕은 그냥 인간인거 초반에 토르는 마냥 행복했는데 얼마안가 오딘이한 말이 족쇄처럼 떠오르겠지 이 행복이 얼마나 갈까 몇 천년을 사는 아스가르드인들과 달리 고작 몇 십년을 사는 인간들 수명차가 너무 나는거 또 약하기도 엄청 약해서 병에 걸리거나 무슨 일이라도 생겨서 당장이라도 너붕붕이 떠날까봐 너붕붕 잠든거보면서 더 불안해할듯 못 일어나면 어쩌지? 이런거

그때부터 토르가 너붕붕을 자기같은 존재를 만들 방법을 엄청나게 찾기 시작할듯 그리고 찾은게 저주였으면 좋겠다 데미갓을 후천적으로 만들순없지만 저주로 다른 존재로 만들순 있는거 신화에 나오는 괴물같은 존재 토르는 찾은 방법대로 다른 존재를 찾았고 너붕붕에게 저주 받게 할듯
외형이 변한건아니고 뱀파이어같은 존재가 될듯 영생은 아니지만 데미갓처럼 오랜 세월을 살수있는 그런데 저주를 받은 존재니까 그에 어울리는 부작용도 있겠지 밝은 빛을 못 보고 매일은 아니여도 일정기간내에 피를 마셔야한다거나 그런거
너붕붕이 저주받고 일주일을 꼬박 앓았어 토르도 이러다가 오히려 너붕붕이 죽는거 아닌가해서 속앓이 쩔었는데 저주로 다른 존재가 되려고 하던거라 일주일 후에 너붕붕이 괜찮아졌는데 자기가 이미 인간이 아닌 존재가된걸 바로 느낄듯 토르가 깨어난 너붕붕한테 설명하는데 너붕붕이 머리끝까지 화나서 토르한테 화내고 침실 난장판될듯
힘도 토르보단 아니어도 인간에 비해 강해졌겠지

토르는 일단 너붕붕이 갑작스레 곁을 떠나는 일 없으니까 만족스러운데 너붕붕은 계속 토르 거부할듯
토르가 불안해하는거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던거 자기도 수명이 그에 비하면 짧은거 알고 자기도 슬퍼하긴했어도 상의도 없었고 무엇보다 자긴 짧게라도 서로 사랑한 추억이면 될거라 생각했어서 너붕붕이 자신을 멋대로 이런 괴물로 만들었다는 배신감? 분노감이 엄청 큰거
근데 둘다 너무 사랑하긴해서 애증의 관계가 되는거 보고싶어서 싸질렀는데 뭐라는거냐
2017.11.25 11: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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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자 이제 시작이야 센세
[Code: 5e13]
2017.11.25 11:25
ㅇㅇ
모바일
내 좆을 위한 여행 센카츄
[Code: 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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