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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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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노엘젊리암으로 현노엘은 사업하고있고 젊리암은 엄마가하던 꽃집이어서 일하고있었으면 좋겠다 뭐 완전 이은것도아니고 젊리암 뭐 배우는 것도 싫고 꽃이나 만지고놀다가 "엄마 나 그냥 이거나 할래!"해서 꽃집에서 일하는거였겠지 리암이 본격적으로 꽃집일하고나서는 엄마도 쉬기도하고 이래저래 다른일도할꺼야 리암이 분명 예전에 한 두번씩 엄마 도와줄 때는 존나 한가했는데 왜인지 지가 본격적으로 일하고나서는 뭔 잔디까지 사간다고 사람바글바글해서 은근 ㅂㄷㅂㄷ할듯 응...느 와꾸때문....


그래서 뉄럄이 만나야하니까 노엘이 리암네 꽃집들리게됐으면 좋겠다 노엘이 뭐 약속이 있어서 길가다가 개업이나 뭐 아무튼 화분살 일이 좀 있던거지 주변 두리번거리다가 꽃집보고 빼꼼 두리번거리면 젊리암이 앞치마 대충걸쳐입고는 꿍시렁거리면서 화분갈이하고있는데 "장사하나?"하는 목소리에 허리 쭉 펴고일어나겠지 흘깃 뒤돌아본 리암이 대충 손 앞치마에 문질러 닦으면서 "안하면 뭣하러 문을 열어요? 뭐찾는데요"하면서 물었으면 좋겠다 노엘은 자기보다 한참 어려보이는 꼬맹이가 꿍시렁거리는거에 눈썹 쓱 들어올리다가도 주변에 괜찮은 꽃화분 하나골라서 "이거 사려는데. 배달되나?"하고 물었으면 좋겠다


"아저씨 그거 진심으로 묻는거에요?"

"아...아직 면허없는 나이인가? 여기 바로옆인데 들어서는 안돼?"

"아저씨가 직접 들면 되잖아요!"


리암이 당차게 소리지르자 노엘이 으쓱거리며 한손을 들어올리는데 깁스하고있겠지 리암 입이 쭉 붙어서 꽁시랑거리는걸보고 노엘이 절레절레하면서 정못하겠으면 다른곳에서 산다하면 리암이 빼애애액하면서 아 가져다주면될꺼아니에요! 하면서 앞치마 내팽겨치고 낑낑거리면서 화분들어올리면 좋겠다 와중에 장식도해야하니까 노엘이 "그 꽃집주인은 안계시냐?"하고 물으니까 리암이 짜증난표정으로 뭐 리본도 달아주고 개업축하 이런것도 척척써주면서 "제가 작은주인인데요"하면서 들어올려서 턱짓하면서 "아 빨리 안내나해요. 이거 흙 존나무거우니까"하면서 부려먹으면 자기도모르게 왜인지 문열어주고 이리오라하는 노엘 보고싶다


분명 노엘이 코앞이라했는데 한참걸어도 안보여서 리암이 씨...발....하면서 "아저씨 이동네 맞아요?"하면서 찡찡거리면 노엘이 흘낏리암보면서 "어 이근처라했다고 분명히 사내새끼가 좀 참아봐"하면서 휴대폰 부셔져라 들여다보는데 리암이 도저히 못참겠어서 바닥에 화분내려놓고 "아 어딘데요!"하면서 쫑쫑거리면서 갸우뚱거리니까 노엘이 봐라 봐 하고 휴대폰넘겨주는데 시발 꽃집 모퉁이돌면 바로앞이면 좋겠다 리암 존나 ㅂㄷㅂㄷ하면서 헥헥거리면서 화내면 노엘이 ;;;;아 몰랐지;;;;하면서 리암이 화분드는거 빤히바라보는데 몸은 자기보다 커서 비쩍마른게 후들후들 들고가니까 노엘이 쯧쯧하면서 리암품에서 화분뺏어서 자기가 들면 좋겠다 리암이 뭐하시는???하다가 "팔뿌러진것같은데 무슨 화분을 든다그래요 이아저씨 모지리인가"하면서 뺏으려하는데 노엘팔힘 좋아서 좀 인상만쓰고 뽈뽈뽈걸으면서 "뭐해? 안내해"하면서 앞장서서 걸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어찌저찌 꽃배달하고 노엘이 리암한테 돈주는데 리암이 돈받으니까 실실웃으면서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럼 잘가시던가"하면서 허우적걸어가는거보고 웃기는새끼네. 하는 노엘이면 좋겠다 그러다가 그냥 웃기기도하고 가끔 생각하는데 꽃 살일 있으니까 굳이 리암네동네까지가서 샀으면 좋겠다 그런데 뭔놈의 사람이 존나많아서 고민하다가 이왕온거 여기서 사야지 하면서 사람 다 기다리고 들어가니까 녹초가된 리암이 꿍시렁거리면서 손님맞이하겠지 앞에 여자애들이 꽃사서 리암한테 다시 선물하니까 리암이 능숙하게 5파운드 주머니에 구겨넣어주면서 "그래그래 마음만 받을테니까 제발 가라..."하면서 내쫒고 아주머니들이 "리암학생이 꽃은 잘고르잖아~~ 이건 어때?"하면 인상찡그리고 바라보다가 "아줌마 이 색이 잘받는 것같은데..."하면서 찰떡같은 꽃다발만들어주고 이것저것 주전부리로 받은것도많아서 테이블에 쌓여있었을꺼야 노엘이 그거보고 쟤 좀 봐라 ㅋㅋ 하면서 팔짱끼고 보고있는데 리암이 흘낏둘러보다가 노엘보고는 "어! 길치아저씨"하면서 부르면 노엘이 "누가 길치야"하면서 대거리하겠지 


노엘이 장사잘된다하면 리암이 뿌듯하게 존나 잘되는거 안보이냐면서 뭐필요하신데요?하고 묻고 노엘이 괜히 이것저것사서나가고 또 생각나서 보러갔다가 팔자에도없는 꽃들 존나사고 갈 때마다 주전부리가져다주고 좀 친해지고그런거 ㅂㄳㄷ 리암 맨날 시리얼만 먹고있어서 노엘이 그냥 테이크아웃한 음식 가는길에 가져다주면 리암이 뚱한표정으로 "이봐요, 이것밖에 먹을게 없는게아니라 이것밖에 맛이 없어서그래요. 아저씨 이거 안먹어봤죠? 맛 끝내주는데"하면서 노엘까지 시리얼말아주고 둘이 후루룩먹고그러겠지 그러다 썸타고 눈맞배맞이나 했으면 좋겠다


노엘이 맨날 화분이랑 꽃사가니까 리암이 노엘 만나는 사람 있는 줄 알고 하긴 저렇게 나이도 많고 잘사는 것 같은 아저씨가 나랑 무슨 상관이겠어 하면서 자낮하는데 그거 눈치채고 살살 풀어주는 노엘도 보고싶다 ㅇㅇ 리암이 맨날 아저씨아저씨해서 둘이 친해지거나 사귀고난 뒤에는 노엘이 노엘이라부르라하는 것도 좋고 리암 꽃만지작거리면서 헤헤웃으면 노엘이 아 저거 위험한데 하면서 흘낏 주변둘러보고 리암얼굴 돌려서 키스하는데 리암네 엄마한테 걸려서 노엘 안절부절했으면 좋겠다 원래 노엘이 리암같은 타입을 좋아한것도아니고 연애하면 지지고볶는 경우도아니였는데 리암이랑 만나고나서부터는 애들연애하는거마냥 질투도하고 짜증도내고 화도내고 웃기도웃고 놀러다니고 소소하게 연애했으면 좋겠다 가끔씩 노엘이 어른미 뿜뿜하면 리암이 멍하니 쳐다보면서 "씨발 존나멋있어..."하면서 노엘 끌어안으면 노엘이 웃으면서 "이게멋있냐?"하면서도 리암이 안아오는거 마주안고 둘이 깨떨어지게 사귀는거 ㅂㄱㅅㄷ 

2017.10.18 12: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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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친 글에서 꿀 흘러요 센세... 젊리암 돈 받고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는거 졸커ㅠㅠㅠㅠㅠㅠ 너무 커엽고 현노엘이 젊은 애 만나서 어린 애들처럼 지지고 볶고 하는거도 완전 좋고ㅠㅠㅠㅠㅠ 어나더ㅠㅠㅠㅠㅠ
[Code: 1d7e]
2017.10.18 13: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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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존나 대사하나하나 문장하나하나 달달 꿀 뚝뚝떨어지는데 존잼이에요 센세ㅜㅜㅜㅜㅜ
[Code: 269f]
2017.10.18 13: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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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콩달콩 사귀는지 억나더없음 붕붕이 시들어요ㅜㅜㅜㅜ
[Code: 269f]
2017.10.18 14: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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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아아아아ㅏ아아ㅛㅣ발센세ㅠㅠㅠㅠㅠㅠ붕간적으로 억나더로다가 압해해주ㅕ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cd1f]
2017.10.18 14: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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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작은주인 커엽 ㅠㅠㅠㅠㅠ
[Code: d10d]
2017.10.18 19:06
ㅇ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 미쳤다 나지금 당수치 올라서 행복사 할 거 같아ㅠㅠㅠ 아제발 토지만큼 압나더 압나더ㅠㅠ
[Code: 248c]
2017.10.19 03: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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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발 센세 진짜 너무좋아 머릿속에 꽃파는 청년 리암이랑 으른미넘치는 아저씨노엘이 막 그려져요 ㅜㅠㅠㅠㅜㅜ 센세 어나더는 가져오실거죠? ㅜㅜㅜ진짜 믿습니다 센세 충성충성충성
[Code: 0aca]
2023.12.28 20:24
ㅇㅇ
하 배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커여워
[Code: 39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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