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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08:08
결승전 전까지 마음고생을 너무했어서
스퍼시란 단어때문에 나까지 어느순간 너무 초조해지고 힘들었었음

결승전 져도 축하한다고 말하자 이러려고 마인드컨트롤 겁나 하고 봤는데

막상 이기니까 처음에는 현실 같지가 않아서 어리둥절하고

그다음에 애들이 좋아하는거 보고 같이 얼떨떨하게 웃고 있었거든

근데 그러다 짤들 여기저기 겁나 뜨는데 애들이 끝나자마자 드러눕고 울고 서로 껴안고 울고 이런거 보니까 걍 눈물 엄청 나오더라

n년 파면서 진짜 마음고생 존나 한 느낌인데
이런 날이 올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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