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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12:52
각자 집이 아니라 회사 기숙사라 숨 쉴 구멍 없으면 좋겠다... 보안이 철저한 곳이라 전체 직원 기숙사 생활해야하고 외출도 안 되는 거... 각자 3개월에 한 번씩 일주일의 휴가 주어지는데 노부랑 마치다 입사 시기 잘라서 휴가 시즌도 안 맞음... 기숙사 층도 다르고 식사도 해당 층에서만 해야해서 노부랑 마치다는 롱디 커플마냥 맨날 전화랑 메시지로 연애할듯... 그나마 손 잡고 뽀뽀할만 한 곳이 화장실 정도. 비상구 계단에도 감시카메라 있고 그거 실시간으로 보안팀에서 보고 있을 거임. 마치다 혼자 무슨 샘플 옮기다가 바닥 턱에 걸려서 쏟을뻔 한 거 노부가 와다다닥 달려가서 구해주기도 하고 서로 오늘도 힘내시라며 에너지 드링크 건넬 때 손가락 스치기도 하는데 고작 그런 걸로도 윗선에 걸릴까봐 조마조마한 거 좋음... 숨막히는 감시 속에 서로 힐끗 보기만해도 좋아서 심장 뛰고 때로는 답답해서 눈물도 나는 놉맟 보고 싶다ㅜㅠㅜ

노부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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