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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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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설정이나 묘사가 너무너무 재밌고 좋다... 인간으로는 휴먼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
예를 들어 얘네 "기계" "생명체" 라서 팔다리 파츠정도는 파손돼도 새로 달아주거나 교체 가능한거나 장갑 안쪽까지 다치면 오일과 내부 케이블 튀어나옴 <- 이거 인간으로 치면 존나 고어인데 롸벗이라서? 꼴리는 것만 즐기고 괴로운건 약간 필터링할 수 있고ㅋㅋㅋㅋㅋㅋ
소리 안내고 통신회로 열어서 대화하는거나... 방화벽이 어쩌구... 프로세서가 어쩌구... 코딩 심어서 자기 의지에 상관없이 행동하게 만들어 당사자봇은 개빡치는거... 라스트오더같은 명령상위개체... 영픽에서 첨 접했을때 신박하고 좋은 느낌을 줌
그리고 지극히 유기체적 관점이지만 옷ㅋㅋㅋㅋ 안입고 기본이 나체로 다니는거잖아 섹뜨고 도색 긁힌거 재도색해야 티 안나는거잖아 인간은 히키나 손톱자국 옷으로 가릴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글고 갠적으로 모성애 부성애 임출육 이런 코드 취향 아니라서 캐리어 사이어가 유기체식 엄빠 개념이라기보단 말 그대로 캐리어... 뉴-메크 생성 후 사출... 사이어는 새로운 기체 모델 생성에 필요한 정보제공자(1/2)... 이런 담백한 개념도 훨씬 취향에 맞아서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또 새로운 인외설정 찾으러 아오삼을 떠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