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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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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록쿤 붕대 감겨있고 AV가 매운거먹지마 술먹지마 담배피지마 아무튼 의사단골대사 하면서 웬 라면같은거 자기 먹을 거 끓이는 줄 알았단말임

생각해보니 배고파서 허겁지겁 남이 준 음식 허겁지겁 먹던 찬록쿤 앞에서 진료보면서 냄비에 물 올리고 라면 넣기도 이상했을건데 어쩌면 저기다 약 달여주는건가 싶어서 갑자기 존나 귀여워짐ㅋㅋㅋㅋㅋ

돈도 못내고 팔 아픈 난민한테 약까지 달여주는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상냥하지 않냐 '애가 잘 못 먹고 눈치보고 살아서 몸에 뼈만붙어있고 꼬질꼬질하고 팔도 아프고.. 몸에좋은걸 잔뜩넣어줘야겠군,,' 했을 거 아녀

암튼 AV 입엔 걸레물었지만 애가 참 착해...


장문걸 임봉